금호고속 공항리무진 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홍췐루 등 교민 밀집지역과 푸동공항을 오갔던 금호고속 공항리무진이 개통된 지 2년 6개월만에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금호고속 공항리무진은 2014년 8월 하루 2회 운행을 시작으로 푸동공항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제공해왔다. 교민들의 손님 마중과 배웅은 물론, 전시회와 여행 등 상하이가 낯선 방문객의 시내 진입에 편의를 돕기도 했다.
금호고속 이웅재 총경리는 "그간 승차율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수지가 맞지 않았다. 계속 누적적자 발생으로 중방측에서 과감히 운행중지 결단을 내렸다"라며 "교민의 발이 되어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갖고 운행을 시작했지만 이러한 결과가 초래되어 교민들께는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그 동안 푸동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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