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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꽃박람회 개막, 韩 고양시 대상 수상

[2017-03-30, 17:14:17] 상하이저널

‘화려한 꽃길’ 상하이 국제 꽃박람회 개막
韩 고양시 정원 ‘대상’ 수상
밤가시 초가, 한국인 서정적 삶 표현

 

 


‘2017 상하이 국제 꽃박람회’가 24일 상하이식물원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원예, 조경 및 화훼 전문가들이 40헥타르 규모의 화려한 봄빛 향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문회보(文汇报)는 전했다.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정교하고 독특한 정원식 원예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중 실내 원예 전시 구역에 초청된 한국 고양시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정원은 밤가시 초가를 모티브로 한국인의 서정적인 삶을 표현했다.

 

밤가시 초가의 독특한 지붕과 마당 형태를 응용한 ‘하늘을 담은 우물’과 ‘숯’을 소재로 담장을 조성하고 나무와 꽃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담았다. 정원의 디자인과 시공은 ‘가든 디자인 뜰’의 권혁문 작가와 ‘디자인 휴먼’ 노민영 작가가 담당했다.

 

이번 꽃박람회의 테마꽃은 ‘제라늄’으로 50개 품종의 5만 그루 꽃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튤립, 히아신스, 큰꽃알리움 등 40만 가지 꽃들과 1만 가지의 화초 들이 7000평방미터의 화려한 꽃길을 수 놓는다.

 

이번 행사에는 5개 전시장, 2개 전문가포럼 및 10개 테마이벤트로 구성된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일본, 프랑스 등의 유명 전문기관 및 원예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주요 전시장에는 38개 국내외 꽃 전시장이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프랑스식 화원’의 중앙분수, 관목울타리, 화려한 꽃밭과 노천카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라하의 미로’는 대나무 벽으로 둘러쳐져 인류의 자연탐구 과정을 표현했다.

 

이외 상하이시의 7개 대학전문 원예, 원림, 조경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원 인테리어, 원예 장식 등을 꾸며 참신한 창의력을 표현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최초 파피오페딜륨을 주제로 한 난과식물 전시도 개최한다.


•기간: 3월 24일~5월 7일
•장소: 上海植物园(徐汇区龙吴路1111号)
•개장시간: 07:00~17:00
•입장료: 15元(전체이용권 40元)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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