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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한국문화원 온고지신(温故知新)展 21일 개막

[2017-04-17, 16:00:04]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세대와 장르에서 활동하는 한·중 작가의 교류를 증진하고자 기획된 2017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桥'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 (과거와 현재 : 현대, 전통과 만나다) “온고지신”展이 오는 4월 21일 (금)부터 5월 20일 (토)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과 상하이향강갤러리(上海香江画廊) (대표 장군란,张君兰)가 공동으로 주최는 전시로 "온고지신"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풀어낸 한중작가 3인의 작품 40여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온고지신” -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는 뜻의 전시 주제처럼 이번 전시에는 전통적인 기법과 주제를 익히고 더 나아가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기법과 기교로 재탄생한 작품들로 꾸며 질 예정이다. 

송광연 작가의 주제는 나비의 꿈이다. 현재의 배경과 팝아트적 이미지 위에 "모란도"의 요소들과 함께 붓과 도료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표현해 낸 나비를 통해 팝아트의 본향인 미국의 현대성과 한국의 전통적 자수를 결합하여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문선 작가는 세상의 근원이자 시작인 자연에 주목하고 자연의 끊임없는 변화와 조화는 인간이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의 이상적 대상으로 생각해왔다. 이번전시에서는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실체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자연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 끊임없는 흐름과 운동력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펑샹윈(冯祥云)작가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붓과 전통적인 산수화의 점경 기법 외에도 뿌리기, 다양한 염료의 혼합, 붓 외의 도구를 사용하는 채색법을 사용하여 좀더 풍부하고 다변적인 표현을 시도하였으며, 화면 전체를 꽉 채우는 구도와 묘사, 같은 색조를 덧입히는 색체효과 등을 통하여 전통적이지만 현대적으로 해석된 산수화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상하이향강갤러리는 2010년 7월 서울-상하이의 맥박- 그 표현 한중작가 교류전(이민주, 송근영, 丁筱芳, 何曦)을 시작으로 G20국제회의 국제예술제(2011,서울), 주상하이한국문화원 4주년 특별전(2011, 문화원) 등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전시를 협력하여 진행한 바 있다. 

전시내용
•전시기간: 4월 21일(금)~ 5월 20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일, 월 휴관 
•개막식: 4월 21일(금) 오후 5시
•전시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 
•주최/주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향강갤러리(上海香江画廊) 
•참여작가: 송광연, 최문선, 冯祥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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