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상하이에서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8361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망(东方网)은 올해 상하이시 도로교통 집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8361건의 교통법 위반 행위를 적발해냈다고 20일 전했다.
이들 중 택시 위법 건수는 3190 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38%를 차지했다.
택시기사들의 교통법 위반 적발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59%나 증가해 도로교통법 규제가 크게 강화됐음을 증명했다. 특히 승차 거부, 바가지 요금 등으로 적발된 건수는 651건으로 전년도 대비 48% 증가했다. 또 해당 법규 위반 행위로 총 33명의 택시기사들이 15일 영업 정지 처분을 당했다.
이밖에 불법 영업으로 승객을 태워 적발된 차량은 총 2498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총 35명의 운전자들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