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허난(河南) TV 민생채널>
최근 중국 정저우(郑州)의 초등학생들이 단 5초 만에 공유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음에도 자랑스럽게 공유자전거의 잠금을 해제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주변에는 이를 보고 ‘요즘 아이들은 똑똑하다’, ‘대단하다’고 웃으며 칭찬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목격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행 관련 규정에 키 145cm 이하, 12세 미만 어린이는 공유자전거 이용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의 이 특별한 ‘기술’은 특히 학교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관할 경찰은 말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 문제 뿐만 아니라 교통 사고로 인한 타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바 학교 주변의 엄격한 관리 및 공유자전거 기업의 스마트 자물쇠 전면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