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창(南昌)에 위치한 관광지의 흔들 다리가 갑자기 한 쪽으로 기울지면서 관광객들이 다리에 매달려 있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지난 30일 오후 5시쯤 난창 메이링사자봉(梅岭狮子峰) 관광지에서 20여명의 관광객이 흔들다리를 건너던 중 순식간에 다리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1일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원인에 대해 “지난 노동절 연휴 관광객 인원이 급증했고 또 다리 한 쪽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밧줄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관광지는 폐쇄됐으며 관광지측은 보수 작업을 거친 뒤 재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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