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여행 인기
가까운 해외 여행 선호에도 ‘한국’만 쏙빠져
1억 3400만 명의 중국인이 이동한 이번 노동절 연휴에 한국은 ‘인기 없는’ 여행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온라인 여행 사이트의 예약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동남아였다고 2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태국과 필리핀이 1, 2위를 차지했고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호주와 영국 등이 10위권에 포함되었다. 장거리보다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호주의 경우 중국-호주 관광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완화되면서 호주를 찾는 중국인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 시민이 선호한 국내 여행지로는 상하이, 베이징, 쑤저우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에는 소형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정책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자동차 여행을 선택했다. Ctrip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족단위 여행이 가장 많았고 상하이 디즈니랜드, 창저우 중화공룡랜드, 항저우 송청 관광구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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