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더 많은 단속 카메라가 일반 도로에 투입되고 정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전자경찰’로 불리는 무인 단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战百胜)’의 원리에 따라 ‘그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신형 단속 카메라는 가상 영상 기술을 통해 영상 속 목표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가상 영상 기술은 현재 진행 중인 동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최종적으로 차량의 운전 궤도를 파악하는 기술로 신호 위반, 실선 위반, 전용 차로 위반, 역주행 등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단속 카메라가 적발할 수 있는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는 신호위반(벌금 200위안, 벌점 6점), 전용 차로 위반(벌금 100위안 , 벌점 2점), 역주행(벌금 200위안, 벌점 3점), 실선 위반 및 불법 주∙정차 등 금지 표시 위반(벌금 200위안, 벌점 3점) 등이 있다.
신호 위반 사례
실선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한 사례
일반 도로의 흰색 실선, 황색 실선 구간에서는 추월 및 차선 변경이 금지되어 있기에 해당 차선에서 추월을 하거나 유(U)턴, 커브를 돌면 단속 카메라에 자동으로 찍힌다.
과거 단속 카메라는 차량이 어느 차선에서 나오는지 실시간으로 변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으나 신형 카메라는 해당 법규 위반 사항을 자동으로 즉시 잡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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