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국 공항에서 노트 7의 운송 제한에 대한 안내문이나 안내방송이 사라질 방침이다. 지난 3일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은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항공 운송 제한 조치에 대한 해제 통보>를 발표했다고 칸칸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민항국은 2016년 10월 26일 발표한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항공 운송 제한 조치에 대한 공지>에서 제 4조항인 “항공회사와 그 지상 서비스 대리인, 항공 티켓 판매 대리인 등은 티켓 판매, 탑승 수속, 수화물 위탁 등의 과정에서 반드시 노트 7의 운송 제한 여부를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를 해제한다. 반년 넘게 계속된 노트 7의 항송 운송 제한 방송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된 셈이다. 항공사 별 수속장에서도 관련 공고문이 사라진다.
민항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노트 7이 95% 이상 회수되었고 작년 10월 공고 이후 중국 항공기 내에서 노트 7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