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상하이 미세먼지농도 전년比 25% 감소

[2017-06-06, 10:19:12]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상하이시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중국 환경보호부서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시 환경 품질은 크게 개선돼 PM2.5 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4분의 1 감소됐고, 주요 하천 단면수질 기준 달성률은 21%p 증가했다고 6일 상하이 현지 매체 문회보(文汇报)가 전했다.

환경보호부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상하이시에 대기 수준이 ‘심각한 오염’을 초과하는 날은 단 하루도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기간, 공기품질지수(AQI)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측정된 날은 전체의 78.8%로 전년도 동기 대비 8.4%p 상승했다.

주요 오염 물질 농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그 중 PM2.5 평균농도는 43㎍/㎥로 전년도 동기 대비 24.6% 하락했다. 또한, PM10과 S02(이산화유황), NO2(질소산화물) 농도는 각각 61, 13, 47㎍/㎥로 전년도에 비해 16.4%, 23.5%, 2.1%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상하이의 PM2.5, PM10, S02, NO2 농도는 감측 이래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PM2.5 평균 농도는 45㎍/㎥로 2013년도에 비해 27.4%나 감소하면서 중국 당국이 세운 목표치를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달성했다.

수질 환경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상하이의 주요 하천 단면수질 기준 달성률은 71%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p 상승했다. 반면 수질이 떨어지는 단면적은 전체의 26.6%로 지난해보다 20%p 감소했다. 암모니아질소, 총인(TP)의 평균 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28.7%, 21.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환경보호국은 “상하이시 환경 품질은 여전히 국가 기준과 시민들의 수요와 차이가 있다”며 “대기 중 PM2.5, NO2와 오존 농도는 국가 대기 품질 연 평균 2급 기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졌지만 오존 농도는 오히려 늘어 전년도에 비해 8.1%p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