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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상하이-쑤저우 5년후 지하철로 통한다

[2017-06-06, 11:01:1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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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쑤저우 5년후 지하철로 통한다
상하이-쑤저우 간 지하철이 5년 후 개통됩니다. 지난 2일 쑤저우선로교통망(苏州轨道交通网)은 오는 7월 31일 착공해 2022년 12월 31일이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쑤저우 이팅루(夷亭路)에서 시작해 상하이 화차오역(花桥站)까지 동서로 연결되며 쿤산(昆山)의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41km, 28개 역을 건설할 예정이며 환승역은 5개입니다. 지하철 요금은 상하이 7위안, 쑤저우 8위안으로 약 15위안(25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2. 코스메카코리아, 포산에 중국 두번째 법인 설립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일 광동성 포산(佛山)에 두 번째 중국 법인을 세웠습니다. 포산공장은 지난 3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화장품 생산허가를 받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코스메카코리아는 2014년 장쑤성 쑤저우에 첫 중국법인을 설립해 200%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품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광저우 인근에 두 번째 중국법인 포산유한공사를 설립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장성 핑후(平湖)에 세번째 중국법인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코스메카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쑤저우와 포산 공장을 합쳐 연간 1억 2000만개입니다. 핑후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억 4000만개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3. 상하이 가사도우미학과 첫 졸업생 330명 배출
앞으로 상하이에서 고학력 가사 도우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상하이 개방대학(开放大学)에서 상하이 최초의 가사 도우미 학과 졸업식이 열렸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첫 졸업생 330명에는 전문대 학위가 수여됩니다. 가사도우미 교육은 중국의 교육 개방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4년 가을학기부터 개설됐으며, 상하이 11개 캠퍼스에 개설해 509명의 학생이 입학했습니다. 학과 수업 내용 중에는 사회학, 심리학, 영양학, 법학, 커뮤니케이션 등의 이론 수업과 청소, 요리, 베이킹, 꽃꽂이, 산모 도우미, 요양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가사도우미 국가 자격증에도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4. 삼성 갤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중국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캐리비안의 에디션'을 중국에서 독점 출시했습니다. 중국 온라인쇼핑몰 JD닷컴에서는 지난 1일부터 '갤럭시S의 '캐리비안의 해적'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8 캐리비언의 해적 에디션 가격은 5988위안(99만원)으로 일반 모델 5688위안(94만원)보다 5만원 정도 비쌉니다. 갤럭시S8 캐리비언의 해적 에디션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테마로 한 액세서리, 보물상자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일반 모델과 디자인과 하드웨어 사양은 동일하지만, 후면에 두개골 모양이 새겨진 케이스를 장착할 수 있는 점이 다릅니다. 이 케이스를 장착하면 내장된 NFC칩을 통해 캐리비언의 해적 맞춤형 U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국회의원 3명 웨이하이 참사 현장 방문, 합당한 사후 조치 촉구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유치원 차량 참사와 관련 국회의원 3명이 현장을 방문해 중국정부의 합당한 사후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 정병국•하태경 의원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5일 방화사고 현장과 한인회 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장례절차와 보상절차, 유족지원 등을 유가족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합당한 사후조치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정부 차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세국제학교 이사장과 칭다오 한국총영사를 만나 중국 내 자국민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달 9일 발생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 참사와 관련, 버스 운전기사 방화가 원인이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11명과 운전기사 1명이 숨졌으며, 숨진 유치원생 11명 중 10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6. 상하이 올해 미세먼지 25% 감소
올해 상반기 상하이시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동기대비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중국 환경보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시 PM2.5 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4분의 1 감소됐고, 주요 하천 수질 기준 달성률은 21%p 증가했다고 6일 문회보(文汇报)가 전했습니다.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올해 1~5월 사이 대기 수준이 ‘심각한 오염’을 초과하는 날은 단 하루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공기품질지수(AQI)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측정된 날은 전체의 78.8%로 전년도 동기 대비 8.4%p 상승했습니다.

 

7. AI 로봇 中 대입시험 ‘가오카오’에 도전
AI 로봇이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 도전합니다. 5일 신화사에 따르면, 쓰촨 청두준싱윈쉐(成都准星云学)과학기술유한회사가 연구개발한 수학 가오카오 로봇 ‘AI-MATHS’가 7일 실시되는 가오카오 수학시험을 치릅니다. AI-MATHS는 7일 2시간 내 동시에 여러 장의 대학입학시험 문제에 답할 예정입니다.
 

8.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량 석달째 감소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량이 석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판매량이 5만 2485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1% 줄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지난 3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회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2.2% 감소한 7만 2032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판매량은 오히려 더 떨어져 5만 1059대로 감소 폭이 65.1%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에도 현대차는 중국에서 3만 510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0% 감소했고, 기아차도 1만 738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6일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인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를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영입해 중국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9. 중국 창사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개, 30분 비행

중국 창사(长沙)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공개됐습니다. 최근 창사에서 열린 신형과학기술상품발표회에서 싱스과학기술(星思科技)은 분리형 비행자동차 XS220을 선보였다고 신랑망(新浪网)이 3일 전했습니다. 개방형 차체와 분리형 차대, 리튬 배터리 등을 탑재한 이 자동차의 비행시간은 30분, 최고 비행속도는 시속 10만km, 상승한도는 1500m입니다. 약 8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성인 한 명이 비행 가능한 수준입니다. 싱스과학기술 측은 3~5년 이후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 향후 정책과 법규가 정비되는 것에 따라 구체적인 시장 공급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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