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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IS 중국인 살해, 한국인 선교활동 도마 위

[2017-06-13, 11:16:2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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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 중국인 살해, 한국인 선교활동 도마 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IS)가 최근 중국인 2명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이 한국인 기독교 선교활동과 관련된 반한감정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IS가 파키스탄에서 중국인 교사 2명을 납치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이번 사건은 간단한 IS 테러 사건으로 볼 수 없다고 규정하며 살해 당한 중국인은 한국인이 선교 목적으로 파키스탄에 데려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일부 종교 단체나 개인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위험한 지역에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고, 이들이 중국 젊은이들을 위험한 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게끔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인민일보 해외판 공식 계정인 ‘협객도(侠客岛)’는 13일 ‘IS 중국인 두 명 살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는 평론을 게재했습니다. 평론은 한국인 선교 활동을 이번 사건의 ‘그림자’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인의 기독교 선교 활동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외국인의 포교 활동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반응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2. 7월부터 기업 세수 인하 조치 시행
내달 1일부터 기업 부담을 줄이기 인하 세수 인하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세수 인하 조치를 내놓고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기업 부담이 연간 2830억 위안(47조 8000억위안) 감소되며 전체 1조 위안(166조원)대의 기업 부담 경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시행 조치는 △건축업에서 공정품질 보증금 상한비율을 5%에서 3%로 축소 △에너지 부문과 관련해 정부의 세수입 외 전기료 부가세 폐지 △공업기업 구조조정 특별자금 폐지 △국가 중대 수리공정 건설기금과 댐 이전 사후지원기금 징수 기준 25% 하향 조정 △통신망 번호 점유율•농업실험비•공안 부문의 각종 증명서 발급비 등 6개 행정비용 기준 인하 △은행과 보험 관리 감독비 일시 면제 등입니다.

 

3. 상하이 무인자동차 시승 체험장 운영
오는 7월부터 상하이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인자동차를 시승할 수 있게 됩니다. 12일 해방일보(解放日报)에 따르면 스마트커넥티드카(国家智能网联汽车) 상하이 시범지구가 건설 1주년을 앞두고 E-Zone(체험존)이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합니다. 지난 해 6월 국가공신부의 승인을 얻어 중국 최초의 스마트 커넥티드카 시범지구가 상하이 자딩(嘉定) 국제자동차성에 설립됐습니다. 1년 동안 이곳에서 상하이자동차, BMW, 중국 전기차 기업인 NEXTEV, 미국 델파이(Delphi) 등 국내외 유명 자동차 제조기업, 부품 공급상들이 200여 일 동안 제품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상하이 시민들은 시범지구 공식 사이트(www.anicecity.org)에서 커넥티드카와 무인자동차 시승 체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4. 홍콩, 도쿄 제치고 아•태 지역 생활비 1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올라섰습니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에 9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인 ECA 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조사에서 홍콩은 처음으로 도쿄를 제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 1위, 세계 전체 도시 중에는 2위에 선정됐습니다. 아․태 지역 생활비 순위는 홍콩, 도쿄에 이어 서울과 상하이가 3,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변함없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가 차지했습니다.

 

5. 중국화공그룹, 세계 1위 농기업 인수합병
지난 8일 중국화공그룹(中国化工集团)이 스위스 신젠타(Syngenta)를 중국 최대 규모인 430억 달러(48조 5500억원)에 인수 합병했습니다. 중안재선(中安在线)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으로 중국화공그룹은 신젠타의 지분 94.7%를 보유하게 됐고, 차후 합법적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화공그룹은 중국 최대의 화학공업 기업으로 세계 150개국에 생산•연구개발 기지와 판매 시스템을 두고 있습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신젠타(Syngenta)는 세계 90개국에 2만 80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농업•종자 업계의 선두 기업입니다.

 

6. 홍콩반환 20주년 기념 폭죽 4만 발 쏜다
홍콩반환 20주년 기념 축하 행사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기념행사 중 홍콩 빅토리아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참가자들의 가장 큰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반환 20주년, 새로운 기회 맞아 미래를 창조하자는 주제로 23분 38초간 진행됩니다. 1200만 홍콩달러(17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불꽃 쇼에는 총 3만 9888개의 폭죽이 쏘아 올려집니다. 대형 불꽃의 장관은 폭 1250미터 대형을 이루고 레이저와 LED 스크린이 불꽃의 배경을 이룰 것이라고 주관사는 밝혔습니다.
 

7. 현금 카드 복제 피해 전액 보상받은 男 화제
최근 몇 년 새 중국에서는 현금카드 복제해 현금을 인출하는 신종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으로부터 피해금액을 돌려받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러한 범죄 피해를 당한 한 남성이 기지를 발휘해 피해 금액 전액뿐 아니라 이자까지 보상받은 사건이 화제입니다. 12일 검찰일보(检察日报)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남성은 39초 간격으로 총 13만 위안(2160만원)이 인출된 문자를 받았습니다. 즉시 인근 ATM기로 달려가 본인의 카드로 소액의 현금을 인출한 다음 경찰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한 카드로 같은 시간대에 서로 다른 ATM기에서 현금인출을 할 수 없다는 상황을 입증하기 위해 이러한 기지를 발휘한 것입니다.
이에 법원은 카드 발행 은행은 예금자의 예금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은행카드 시스템이 진짜 카드와 위조 카드를 제대로 판독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뤼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8. 中 태양광 드론 '차이홍-T4' 개발
중국의 거대한 태양광 드론 '차이홍-T4'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중국 항공우주아카데미(CAAA)에서 개발한 차이홍-T4(CH-T4)는 초경량 본체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태양열로 전기 프로펠러 8대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시속 201km로 6만 5000피트(19.8km) 상공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6만 50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면 CH-T4가 거의 모든 구름 덮개 위로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비행 중 햇빛을 거의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이홍-T4’ 날개 길이는 40m로 보잉737 제트 여객기보다 더 넓은데도 불구하고 무게는 400~500kg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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