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신현명)에서는 15일 초등합창부 제1회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2017학년도에는, 초등에서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 및 재능을 키우고 ‘노래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음악을 생활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창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3월에 있었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6학년 학생들이 소프라노, 메조, 알토 3부로 나뉘어 각자의 음을 멋지게 내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1학기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공연을 통해 친구들 앞에서 보여줌으로써 합창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도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발전시켜주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합창부 학생들이 직접 홍보 방법을 생각하고 계획하여 홍보활동을 하였다. 홍보 포스터 및 개인 초대장을 만들어 학교 게시판 및 복도에 부착하고 학년을 나누어 맡아 초대장을 나누어 주는 등의 활발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본 공연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네잎 클로버’, ‘꼬부랑 할머니’, ‘새싹들이다’, 3부 합창으로 편곡한 ‘교가-상해에 핀 무궁화’까지 총 5곡을 준비하여 관람하러 온 선생님, 친구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2학기에는 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합창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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