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 프로젝트 ‘2017 원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바리톤 성악가 박흥우씨와 피아니스트 금혜승씨가 갤러리 윤아르떼에서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약 50여 명의 적지 않은 관객들이 갤러리 윤아르떼를 찾았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박흥우 성악가가 직접 곡에 대한 짧은 해설을 덧붙여 곡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막을 올렸다. 박흥우 성악가의 풍부한 목소리와 금혜승 피아니스트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순식간에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1부 동안 첫 곡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한 슈만의 그대는 한 송이 꽃같이 등의 유명 가곡을 10여 곡 선보였다. 짧은 인터미션 뒤 2부에서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달래꽃, 청밀밭, 들국화, 산 등의 각각의 계절에 맞는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을 진행했다.
인턴기자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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