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민망(新民网) 보도에 따르면 7월 1일~16일까지 약 2주 동안 상하이 위생국에서 상하이 지역 467개 수영장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곳이 불합격을 받았다.
검사 항목은 염소로 물을 소독했을 때 남아있는 잔류염소인 유리 잔류 염소 수치, 세균 수치, 소변에 포함된 요소 성분 등이다.
특히 기준치를 초과한 11곳 중 로샨관루의 WILL’S 헬스장 내의 수영장은 이번 검사에서 유일하게 세균수치가 기준치를 30배 초과해 개방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총 7곳의 수영장에서 요소 성분이 기준치를 약 2배 가량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 이상 외에도 18개 수영장의 경우 위생관리가 소홀하거나 청소 장비 부족 등으로 <공공장소 위생관리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국은 이번에 적발된 수영장에 대해 경고,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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