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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热받은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 급증

[2017-07-27, 12:23:4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27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소남국 사우나 ’汤河源 영업 중단
상하이 유명 사우나인 소남국 탕허위엔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메이루에 위치한 소남국 탕허위엔 사우나는 한때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우나였습니다. 상하이 유명 식당이기도 한 소남국그룹 산하 사우나로 식사까지 가능해 휴식 공간으로 사랑 받아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손님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사우나도 지난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소남국 사우나 관계자는 선불카드를 구매한 고객은 홍메이루 소남국 사우나를 직접 방문해 잔액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남겨 놓으면 8월15일 전에 카드 잔액 처리에 대한 방안을 개별 통보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우나를 재개장 할 예정은 없으며 앞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中모바일게임, 해외 판매 4조45000억원…전년比 58%↑
올해 상반기 게임 산업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 이용자 규모는 5억 7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습니다.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수입은 997억 8000만 위안(16조 50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습니다. 이 중 중국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의 실제 판매수입은 693억 7000만 위안(11조 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상승했습니다. 전체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상반기 중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 규모는 4억 3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익은 561억 4000만 위안(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국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해외 시장 실제 판매수입은 39억 9000만 달러(4조 4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급증했습니다.

3. 热받은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 급증
항저우에 거주하는 왕 모씨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달마시안에게 발을 물렸습니다. 먹이를 주고 나오면서 밥그릇을 건드리자 물어 버린 것입니다. 반려견을 키운 6년 동안 이렇게 사납게 달려든 일은 처음이었다고 말합니다다. 한 수의사는 여름철이 되면 변려견이 더운 날씨에 예민해져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항저우시 질병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매년 7월과 8월은 반려동물로 인한 부상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월 평균 진료 환자수는 1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하루 항저우 적십자병원에서 광견병 백신을 맞은 환자만 2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 마오타이 공급 부족에 빈병도 귀한 몸, 왜?
최근 마오타이주의 공급부족과 소매상들의 가격 인상 조짐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북경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본사가 정한 도매가, 소매가가 유통 마진을 제대로 확보해 주지 못한 다는 불만과 함께 일부에서는 가격 인상을 기대하고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52도 마오타이주의 소매사는 1299 위안(21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500 위안(25만원)을 주고도 살수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마오타이 빈병을 고가에 매입한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고 500 위안(8만원)에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한 주류판매상은 현재 가짜 마오타이주가 너무 많다며 가짜술 판매상들을 보기가 무척 거북하다고 고백합니다. 마오타이주 공장은 자체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술이 부족하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5. 왕젠린, 완다광장도 팔았다.
중국 최고 부호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신에 성공하는 등 재계에 스포트 라이트를 한 것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즈니랜드 대항마로 내놓은 테마파크와 완다호텔까지 매각했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중국 주요 도시 요지에 위치한 종합쇼핑몰 완다광장도 매각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총저우, 따통, 난창시후, 옌청 완다광장 등 4곳은 이미 타 회사로 넘어갔다고 확인했습니다. 완다의 부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완다그룹은 일부 경량자산을 정리한 것이라며 광장전부를 매각하는 것은 아니라며 우려할 일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6. 中 “합법 VPN 사용자 영향 없다”
최근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VPN 규제 움직임에 대해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가 입을 열었습니다. 중신망 보도에 따르면 장펑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 1월 공신부는 ‘인터넷네트워크서비스시장 정돈 규범 통지’를 통해 전국 정보통신망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규제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자격 없이 국제 회선 임대(VPN 포함) 등의 불법적인 방식으로 국경을 넘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경영 활동을 일제히 불허한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규정은 일부 불법 업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할 뿐 기존의 합법적인 기업 및 개인 사용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쿠 정보통신발전국 국장도 “중국 내 VPN 관련 업체는 반드시 중국의 법률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7. 中 세입자 권리 '법'으로 보장한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이하 주건부)가 입법을 통해 주택 임차인의 권리 의무를 명시하고 이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화망은 불법 중개상, 재임대, 불공정 갑질조항, 임대료 임의 인상, 임대 사기, 보증금 반환 문제 등 임대 시장에 다양한 문제가 존재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임대인은 권리 보호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집주인의 갑질이 결국 주택 구매에 매달리게 되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주건부는 “향후 입법을 통해 주택 임대인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 이들의 권익을 합법적으로 보장할 것”이라며 “임대인의 기본 공공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주택 구매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 벤츠, 中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가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기업인 모멘타(momenta)에 투자했다고 펑파이뉴스가 전했습니다. 다임러가 중국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멘타는 도로센서와 고해상 매핑 소프트웨러를 개발하는 회사로 4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다임러가 중국의 까다로운 매핑 소프트웨어 개발 제한을 우회하고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의 잠재력 때문에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한 이유로 분석됩니다.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과 함께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국가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9. 상반기 中 국유기업 이윤 24.3% 급증
중국신문망은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1-6월 전국 국유 및 국유지주기업 경제운행상황’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국유기업이 안정 속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반기 중국 국유기업의 총 영업 수익은 24조 5803억 위안(4100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습니다. 이 중 중앙기업의 수익은 14조 8412억 위안(25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5.2%, 지방 국유기업은 9조 7391억 위안(1611조원)으로 18.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실질적인 이윤은 1조 4073억 위안(230조원)으로 전년 대비 24.3% 늘었습니다. 중앙기업의 이윤은 9352억 위안(155조원)으로 전년 대비 18.5%, 지방 국유기업은 4720억 위안(78조원)으로 37.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철강, 비철금속 기업은 올해 상반기 흑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석탄, 석유화학, 운송 등 업계의 실질적인 이윤은 전년도 동기 대비 증가폭이 큰 반면 전력 업계의 이윤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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