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희망도서관은 상하이 한국 교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개인과 단체, 기업의 기증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책들은 상하이 거주 교민들에게 도서 기증을 받거나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또한 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성금으로 도서관에 꼭 필요한 도서를 구매해 비치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회원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붐비는 방학 중에는 평소 구입하지 못한 전집을 구매하여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관 내에 비치되어있는 희망도서구매 신청서에 기입하거나 희망도서관 인터넷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달 신간 도서는 등록작업을 마친 후 도서관 신간도서 코너에 즉시 비치되어 회원들은 빠르게 신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은 이렇게!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회원카드는 1가정 1회원카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여권 등이 요구된다. 회원은 가입 후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도서 열람 및 대출을 무료로 할 수 있지만 1회 인당 대출권수는 8권(성인 도서 4권 이하)이며, 대출기간은 일주일로 정해져 있다. 도서 연체 시 당일 대출이 불가능하며 연체일이 8일 이상이면 장기 연체자(장기연체금 100위안)로 분류돼 도서관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책 분실 또는 파손 시 동일서적 배상 혹은 100위안 이상의 분실, 배상금이 있다. 재 대출은 1회에 한 하며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간 구매 도서는 재 대출 대상도서가 아니다. 도서관 내에서는 음료와 기타 음식물 반입과 섭취가 금지되어 있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해야 한다.
도서관 내부
도서관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빼곡히 진열돼있는 책장과 도서들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부터 영어 전집, 역사책, 성인도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입구 왼쪽에는 새로 들어온 신간 도서와 도서기증 받은 책 등이 전시되어 있어 대출이 가능하다. 안쪽에는 책을 편안하게 열람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편의를 제공한다.
•闵行区虹泉路1000号A栋 901 室
•133-7006-2592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12시~1시)
•cafe.daum.net/durechek
교민 인문학 카페 ‘두레’
이곳 상하이에는 기본적인 도서열람 외에도 편안한 분위기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웬만한 도서관이 부럽지 않을 만큼 많고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있는 ‘두레’ 북카페를 주목해 보자.
상하이 교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보급을 위해 설립된 ‘두레’ 북카페는 2012년 10월부터 교민들에게 개방된 이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크게 다양한 책들이 비치된 서가와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일반 도서관, 서점, 카페의 장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용은 이렇게!
도서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북카페 입구 정면에 위치한 데스크에서 가입비 100위안을 지불하고 북카페의 회원이 되면 된다. 혹은 1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정회원이 되는 방법도 있다. 도서 대출은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2주간1권 대여가 가능하며, 연장 신청을 하면 일주일 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구 바깥에 반납함이 따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개방시간 외에도 쉽게 반납할 수 있다. 연체 시 하루 5위안의 연체비용이 발생하므로 반납 기일을 어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 많은 도서 대여를 원한다면 1 권당 100위안의 보증금 지불 후 대출이 가능하다. 비회원 역시 후원금 10위안을 기증한다면 북카페 안에서 각종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음은 물론이고 운영 시간 동안에는 마음껏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하지만 도서 대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는다면 회원가입을 추천한다.
두레의 특별함
북카페 두레의 도서는 교민 또는 기업체가 직접 기증한 인문, 사회, 역사, 철학,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종류의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북카페 운영진이 매월 10~20권의 신간 서적을 구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간 서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두레는 도서 열람 외에도 일부 책들은 판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인문학 도서를 중심으로 성인들을 위한 책과 공간을 만들자’라는 운영 취지에 발맞춰 매월 1회씩의 강연회와 문화강좌,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등 교민들의 독서 활동을 좀 더 활성화시키는 소통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원 외에도 자원 봉사자들이 책을 정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과 교민들의 도서기증이 북카페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지만 알차고 아늑한 북카페 두레에서 그 동안 멀리했던 독서의 즐거움과 정취를 한껏 느껴보자.
•闵行区虹泉路1000号B栋 507室
•021)5432-3680
•월~토: 오전 10시~오후 5시
일: 오후12시~오후 5시
성유나․이다은(BISS Y10)
<교민들의 도서관>
상하이한국문화원
•徐汇区漕溪北路396号2楼
•021)5108-3533#205
•shanghai.korean-culture.org
•화~토(일, 월 휴관) 오전 9시~6시
푸동 열린도서관
•浦东新区迎春路1096号Mug&Coffee2楼
•135-8556-5131
•매일 오전 8시~오후 12시
북코리아(서점)
•闵行区金汇南路60弄21号
•021)3432-3411
•월~토 오전 9시 30분~6시
<한국 도서가 있는 区도서관>
푸동도서관
•浦东新区前程路88号
•3882-9588
•www.pdlib.com
•월 오후 1시~5시
화~일 오전 9시~오후 5시
창닝구 도서관
•长宁区天山路356号
•3353-8801, 3353-8868
•www.cnqlib.sh.cn
•화~금 오후 1시~5시
토, 일 오전 9시~오후 5시
민항구 도서관
•闵行区名都路85号(莘庄地铁南广场)
•5460-4660#2504
•www.mhlib.sh.cn
•화~일 오전 9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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