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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더위 이기는 생활 속 관리법 4가지

[2017-08-10, 16:28:53]

 


①예방 땀띠 예방을 위해 물 샤워를 자주 시켜야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리면 땀샘의 기능이 미숙해 쉽게 땀띠가 생긴다. 이때 가렵다고 땀띠 난 부위를 긁으면 손톱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곪기 쉽다. 따라서 땀띠가 생겼을 때 엄마가 바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가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바로 닦아 주어야 한다. 또, 목욕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비누나 바디클렌 저 등으로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에 필요한 각질층까지 모두 씻겨 내려가므로 물 샤워를 추천한다. 샤워 후에는 평소보다 꼼꼼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이열치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여야

 여름에는 체표 혈액순환이 늘어나고 소화기의 위장관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이때 찬 음식을 먹으면 더욱 속이 차가워져 입맛을 잃고 배앓이가 잦아진다. 따라서 복날에는 황기, 대추 등을 넣은 삼계탕이나 오리 고기 등의 따뜻한 음식으로 냉해진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등의 찬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해 속을 덥혀주는 것도 방법이다.

 

③야외활동으로 인한 일광화상 및 체력저하 조심해야 

 말복과 맞물려 방학 중인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수영장이나 바닷가, 계곡을 찾는 가족들이 많다. 야외 활동 시에는 얇은 긴 팔을 입히고 아이들 전용 썬 로션을 2시간 간격으로 계속 덧발라 일광 화상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1시간 놀면 20분 정도 휴식을 취함으로써 아이들의 체력 안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장시간의 야외 활동 이후 피부가 붉고 화끈거린다면 얇게 저민 오이, 감자, 수박 껍질 등으로 냉찜질을 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이후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소아과나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④더위로 잠 못 자는 아이라면

녹색 채소를 아이가 더위로 잠들기 힘들어하거나 심하게 뒤척거려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에는 낮에 깻잎, 상추, 오이 등 녹색 채소를 평소보다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이런 녹색 채소는 체내 기혈순환을 돕고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또, 신맛이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주고 속열을 풀며 땀으로 흘린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실, 오미자, 모과, 산수유 등의 신맛이 나는 열매를 활용한 음식도 추천한다.

 

몸 속 건강 주관하는 5가지 맛

몸 속 장부 건강을 주관하는 다섯 가지 맛(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활용해보자. 여름 더위에는 신맛과 쓴맛 식품을 먹어두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맛은 기운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더위에 심장이 열을 받으면 기운이 떨어지고 만사에 의욕이 없어지는데, 이 때 신맛 나는 음식을 먹으면 흩어진 기운을 모아줘 힘이 나게 도와준다. 또한 폐장의 기운을 모아주기 때문에 기침 등에도 좋다. 오미자, 살구 등이 대표적인 신맛 나는 음식이다.
쓴맛은 열을 가라앉히고 기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열은 체온계로 쟀을 때의 열이 아니라 ‘속열’을 뜻한다. 시금치, 치커리, 씀바귀 등 쓴 맛 채소를 먹으면 열을 내려줘 도움이 된다.
단맛은 장부의 허약한 기운을 높여주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설탕 등을 첨가한 인공 단맛이 아니라 식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단맛을 뜻한다. 허하다고 생각할 때 대추차를 한잔 마시면 기운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엿과 같은 단 식품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쌀의 단맛은 비위의 허약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매운맛은 몸 속에 들어온 나쁜 기운을 흩고 몸 밖으로 몰아내는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풀어 마신 후 땀을 쭉 빼면 감기가 달아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소주가 아닌 고춧가루의 효능에 의한 것이다.
짠맛은 뭉친 것을 풀어주고 피와 진액을 보충해 준다. 다시마(곤포)를 먹으면 근육이 뭉치고 담이 결렸을 때 풀어주는 효과가 있고, 오징어나 족발 등은 피와 음액이 만들어지는 것을 돕는다.

 

상해한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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