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중국 상하이 국제 예술제(中国上海国际艺术节)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19차 당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정선율을 드높여 긍정 에너지 전파를 모토로 총 45개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우시, 닝보, 허페이에 세컨드 홀을 두고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희극제(喜剧), 마술제, 주자자오(朱家角) 수향 음악제, 상하이(자딩)호동연극제 등 7개의 테마여행을 떠난다.
이번 예술제에는 국내외에서 초대한 45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예술제 기간 동안 총10번의 포럼이 열린다.
10월 20일 개막식 행사에는 상하이애악악단(上海爱乐乐团)과 상하이가극원(上海歌剧院)이 함께 젊은 예술가 공텐펑(龚天鹏)이 작곡한 1921년 상하이에서 중국공산당이 탄생한 역사를 당대 젊은이의 시각으로 해석한 ‘치항(启航)’을 합창한다.
이번 행사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를 다양하게 마련해 그들을 육성하고 지원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학생관극단(学生观剧团)’을 구성해 대학생, 고등학생도 예술제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이 외에도 창세기를 테마로한 전시가 열리고 중국 1세대 평탄가(评弹)인 장웨췐(蒋月泉)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체코, 베를린,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발레단(NDT), 스위스,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예술단의 수준높은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 발레단 공연 장면>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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