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5G’의 상용화가 한층 가까워 졌다. 1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오는 2019년부터 충칭(重庆)에서 5G 시범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차이나모바일 충칭지사(重庆移动)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신부(工信部), 중국 IMT-2020(5G) 추진위 및 3대 통신사의 '5G 상용화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 빠르면 2020년에 정식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충칭이 시범 서비스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내년에 소규모 5G 기지국을 건설해 2019년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뒤 대규모 5G 기지국을 건설, 2020년 정식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당일 차이나모바일 5G 연합혁신센터(中国移动5G联合创新中心)에서는 5G 네트워크를 응용해 다른 지역에 있는 의사가 환자에게 수술을 해주고 서로 멀리 떨어져 만나기 힘든 친구의 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영상을 공개하며 5G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렸다.
충칭지사 기술 관계자는 "5G는 안정성, 속도 및 저지연성(low latency) 성능 측면에서 4G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며 시속 500km 이상으로 달리는 물체의 통신접속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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