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고속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실시간 방송시장

[2017-09-28, 09:43:50]

- 중국 내 온라인 실시간 방송 이용자, 중국 네티즌의 47.1%인 3억4400만 명에 달해 -
- 2020년 시장규모 2016년 대비 400% 확대 전망 -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이동식 단말기의 전면적 보급과 인터넷 환경의 최적화에 따라 젊은 층의 오락 소비는 상승했음. 자연스레 온라인 실시간 방송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음.
  
  ㅇ 2015년부터 시작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 소프트웨어는 대중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방송인과 시청자 간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에 따라 인기 스타들의 참여도 지속해서 많아지고 있음.

    
 
  ㅇ 2016년 연말 기준 온라인 실시간 방송 이용자 수는 3억4400만 명으로 중국 네티즌의 47.1%에 달함. 시장규모 측면에서 봤을 때 2020년 6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2016년의 150억 위안과 비교했을 때 4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임. 

  

 


  
□ 시장 세분화 분석
  
  
  ㅇ 시장을 크게 세 분류로 나누면 쇼 플랫폼, 게임 플랫폼,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음.
  
 
  ㅇ 2016년 연말 기준, 업계에서는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44%로 1위, 쇼 플랫폼이 34%로 2위, 게임 플랫폼이 16%로 3위를 차지하고 있음.
  
   

 


  
  ㅇ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방송 플랫폼 분석: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폭발적인 성장단계에 진입
 
    - 소비방식의 변화와 인터넷 환경의 최적화가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방송시장이 폭발적 성장단계에 진입하도록 함. 음악, 게임, 광범위한 생활영역 등의 내용이 온라인 실시간 방송의 주제가 되고 있음. 인기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미래에 활약할 사용자들의 선호를 얻고, 사교매체의 공유를 통해 널리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    
 
    - 다루고 있는 화제가 많다 보니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큰 편이며, 자본 시장에 진입 후 인기가 지속적으로 굉장히 높음. 전통적인 쇼 프로그램이나 게임 방송을 제외하고 나머지 플랫폼들이 광범위 엔터테인먼트로 불리는데, 이것 역시 크게 두 개로 분류할 수 있음. 하나는 전 국민 방송이며 다른 하나는 수직영역의 방송임.
 
    - 전 국민 방송은 플랫폼이 다양하므로 접속자들을 이끄는 힘이 크고,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특징은 개개인이 방송할 수 있다는 것임. 사용자가 콘텐츠의 방향을 정할 수 있기에 화제가 쇼 프로그램이나 게임처럼 국한되지 않음. 현재 1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받은 앱은 7개가 있음.
 
    - 수직영역 방송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며 특정 영역의 정보 획득이 주 목적임. 이 플랫폼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특정 분야를 다루는 것으로써 스포츠경기, 경제 등의 분야를 다루는 방송을 예로 들 수 있음. 다른 하나는 기존 상품에 방송기능을 첨가하는 것. 즉, 상품판매 증가의 목적이 큰 방송임.
 
    - 시장 규모는 2016년 26억 위안에서 2020년 295억 위안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ㅇ 쇼 방송 플랫폼 분석: 업무패턴 성숙, 시장규모 안정적 성장
 
    - 정책 관리 공백과 여론 질의의 야만적 성장기와 자본 유입과 시장 규칙 건립이 특징인 빠른 속도의 성장기를 거쳐 현재 정교화된 운영과 팬덤 경제의 성숙기에 진입함. 
 
    - 쇼 방송 시장규모는 2013년 36억7000만 위안에서 2015년 74억6000만 위안으로 2년 만에 배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219억 위안으로 성장할 전망
 
    - PC 전문 방송 플랫폼에는 YY, 9158, 류젠팡(六间房) 세 회사가 삼분정립 중. 월별 활동 인구 수는 1000만 명 이상이며, 2015년 기준 순이익 평균은 억 위안 단위 이상임. 방송 플랫폼 중 이같은 경우는 보기 드물며, 이들은 방송영역에서의 두터운 힘을 보여줌.
 
    - 모바일 전문 방송 플랫폼 이용자는 PC 전문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젊은 편이며, 2014년 이래 모바일 방송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 일부는 유명 브랜드가 투자한 것이며, 다른 일부는 대형 동영상 플랫폼의 참여로 이뤄지고, 다른 일부분은 창업회사임. 특히 모바일 쪽이 PC 방송에 비해 신규 가입자가 훨씬 많은 상태임. 그에 따라 아직 어떠한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거나 대중의 인기를 휩쓸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신규 창업회사들이 앞다투어 고객을 유치하고자 노력 중임. 
  
   

 


  
  ㅇ 게임 방송 플랫폼 분석: 여전한 상업 패턴의 탐색기, 미래 가치가 기대됨.
 
    - 중국 내 게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롱테일 효과에 따른 게임 내용의 증가, 게임방송 플랫폼의 우수 방송인과 고객 모집의 쟁탈전이 심해지고 있음. 현재 플랫폼 확장의 게임연합 운영·분배, 광고, 회원 구독 등 아직 규모화된 영업수익의 형성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인기 방송인은 플랫폼을 통해 팬층을 만들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를 쥐락펴락하고 있음.    
 
    - 시장규모는 2014년 2억7000만 위안에서 2015년에 11억7000만 위안으로 333%라는 엄청난 성장을 보임. 2020년에는 86억5000만 위안으로 약 38%의 연 복합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됨.
  
  


 


 
    - 위 5개 기업 외에 추추서우(除触手)TV를 제외하면 다른 플랫폼은 다운로드 평균횟수가 100만 회가 채 되지 않음. 결국 인터넷게임방송 플랫폼에서는 위 5개 기업과 다른 기업 간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시사점
  
  
  ㅇ 다양한 콘텐츠와 스타 제작 기능이 뛰어난 플랫폼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커질 것
 
    - 온라인 실시간 방송 시장이 하나의 산업형태로 발전한만큼 산업구조가 더욱 탄탄해질수록 자금동원 능력이 커질 것임. 이렇듯 시장이 커질수록 콘텐츠가 다양하고, 스타들이 많으며 사교성이 뛰어나고, 광고플랫폼화가 잘 이루어진 플랫폼이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됨.
  
  
  ㅇ 전문지식을 다루는 방송이 온라인 실시간 방송계의 틈새시장이 될 것
 
    -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봤을 때 현재 핵심구역은 온라인 방송에 집중하는 대형 플랫폼임.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방송플랫폼 YYLIVE나 사교적 동영상 방송 플랫폼 잉커(映客), 예능과 게임을 주로 하는 더우위(斗鱼), 이렇게 총 세 회사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임. 제2선으로는 본디 모바일상 영향력이 있었던 플랫폼과 연합한 방송 플랫폼이며, 제일 발달이 덜 된 플랫폼은 교육방송이나 여행방송 등의 전문지식을 다루는 방송임.
 
    - 현재 전문화된 방송 영역이 빠르게 확장 중이며, 특히 전통적인 게임 및 방송+전자상거래, 방송+체육, 방송+온라인교육 등의 전문화된 형식이 더욱 많아지고 성숙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충만한 기회와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으로 평가됨.
 
  
  ㅇ 선정적인 내용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플랫폼, 내용 관리·감독 철저해야 함.
 
    - 2016년 더우위(斗鱼), 후야(虎牙直播), YY, 판다(熊猫)TV, 전기(战旗)TV, 룽주(龙珠直播), 류젠팡(六间房), 9158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음란, 폭력, 범죄교사 등 내용의 온라인 문화상품 유포 혐의를 받고, 조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음.
 
    - 개인방송의 빠른 발전에 따라 선정적, 폭력적 내용 등 저속한 내용이 이어질 것은 너무도 뻔한 사실임. 대중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기에 문화부의 개입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내용 관리의 강화를 위해 확실한 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그렇지 않으면 발전속도가 주춤할 수 있음.
  
  
  ㅇ 방송 플랫폼과 인기 스타의 조합이 더욱 대세화될 것
 
    - 중국 여성 스타 류타오(刘涛)는 방송플랫폼에 참여해 온라인 친구들을 위해 본인의 새 드라마 환러쑹(欢乐颂) 발표회 현장상황을 보여줌. 두 시간의 짧은 방송이었으나 파급효과가 상당했는데, 최고 동시접속자는 17만 명을 초과했고 총시청자는 71만 명을 넘음. 또한 중국판 '런닝맨' 시즌4 발표회에서는 일곱 멤버가 텐센트(腾讯) 방송을 통해 소통했고, 당시 동시접속자는 33만 명을 넘었으며 총 시청자는 100만 명을 넘음.
 
    - 이런 놀라운 숫자를 바탕으로 갈수록 많은 마케팅 업체에선 온라인 실시간 방송 플랫폼과 스타를 조합해 더욱 효과적인 광고효과를 얻으려고 하고 있음. 이러한 결합형식이 앞으로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同花顺, 中国产业信息, 新浪, 经管之家, 21世纪经济报道,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박주동 중국 선양무역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아줌마이야기] 낭랑(朗朗)18세 hot 2017.10.06
    한 아파트에 15년 정도 살다 보니 몇 년을 주기로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교민 이웃들이 바뀐다. 근 10여년은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생을 둔 이웃들이 많이 이사를...
  • 상하이 가을을 풍요롭게 즐기는 법 hot 2017.10.06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왔다. 말도 살찌우게 한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가을 축제와 함께...
  • '상하이 국제 예술제' 10월 20일 개막...다양.. hot 2017.10.05
    '상하이 국제 예술제' 10월 20일 개막...다양한 볼거리 기대 제 19회 중국 상하이 국제 예술제(中国上海国际艺术节)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
  • [부자省] ⑤ 강남 문화예술의 중심지 ‘저장(浙江.. hot 2017.10.05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항저우저장성은 중국 동부 동중국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저장성의 면적은 10만 여㎢로 남한과 비슷하며, 인구는 약 5400만명으로 남한인구..
  • '상하이 국제마라톤대회' 오는 11월 12일 개최 hot 2017.10.04
    '상하이 국제마라톤대회' 오는 11월 12일 개최 '2017 상하이 국제 마라톤대회(2017上海国际马拉松赛)'가 오는 11월 12일 개최된다. 중국 육상협회(中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