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륙 소비재분야 유일한 중앙정부(상무부) 후원 전시회 -
- 한국 기업 참가규모 작년보다 4배 증가 -
- 규모와 내실면에서 점점 발전하는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 -
□ 박람회 개요
□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 발전 현황
ㅇ 박람회 규모 매년 증가 중
- 2006년 민영기업에 의해 개최된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는 2014년부터 정부기관에 의해 개최됐음. 당시에는 전국적 규모가 아니었으며 명칭에 '长沙'가 포함됐음. 하지만 2016년부터 중앙정부의 후원으로 전국적 전시회로 승격돼, 올해 제2회 전국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됨. 이 전시회는 내륙시장에서 유일하게 중앙정부 주최 식품분야 국제 전문전시회이며, 중국 후난성의 대한국 물품 선호도는 중국 내 최고 수준임.
· 중국의 한류 원조인 드라마 '대장금'이 2005년 후난방송국의 방송으로부터 시작됐음. 작년 사드 국면 후 하반기 중국 내 KOTRA 모든 전시회 및 한국 문화공연이 불허됨. 그러나 예외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의 날' 운영 및 전통공연을 허가받았음.
- 올해의 박람회를 작년과 비교했을 때 규모와 참가기업 수가 약 1.5배 증가했고, 박람회 방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 고객도 12만 명에 달해 지난 박람회와 비교했을 때 36.3%가 증가, 판매액도 5000만 위안을 돌파했음. 또한 국내기업은 2016년 12개의 기업에서 올해 48개의 기업 참가로, 작년에 비해 4배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함.
- 박람회의 규모가 커지고 참가기업이 많아짐에 따라 22개의 이벤트, 프리미엄 회의, 바이어 매칭, 민속문화활동 등 풍부한 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임. 중국 내의 후난, 광저우, 심천 등 21개의 성·시·자치구가 참가했고 해외 12개 국의 판매자가 참가함. 참가기업은 1200개사이고 이중 외국기업은 200개사에 달함. 이는 전년대비 52%가 증가했음.
□ 박람회 참가 한국 업체 반응
□ 대중국 농식품 수출현황
ㅇ 대중국 농식품 수출 감소 중
- 한국 농어촌식품공사에 따르면 2017년 1~8월간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이 약 8억6000만 달러임. 동기대비 6.5% 감소했으며, 특히 8월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8690만 달러로 동기비 10.8%가 감소했음.
-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2017년 1~8월간 한국의 농식품 수출 총량은 4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음. 앞선 전체적인 농식품 수출량 증가를 통해 우리나라 농식품의 질 등의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 규모 및 방문객 증가 추세
- 2014년 350개의 기업이 참가하던 박람회가 2017년 120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성장함. 중앙정부 후원을 받는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는 지금까지의 매년 박람회 규모, 참가업체, 방문객의 규모, 구매량 증가 등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중국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함.
-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라는 이름에 맞게 박람회에서는 해외 업체 유치에 있어 더욱 노력하고, 특히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라는 명칭에 맞게 식품운송 및 보관, 특히 냉동식품 관련 보관에서 박람회 측에서 사전 준비가 더욱 완벽하게 되면 더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할 것임.
ㅇ 우리나라의 문화 접목
- 예를 들면, 중국 고유의 빨간색 및 문양을 바탕으로 부스를 만들고 치파오를 입은 점원들이 판매하니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음. 이처럼 우리나라도 우리 고유의 한복이나 기와집 모양의 부스등 우리 고유의 문화 및 우리나라의 장점을 바탕으로 홍보를 한다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됨.
- 또한 중국 식품요식업박람회의 이벤트 중 하나로 창사시의 황싱광창(黄兴广场)에서 창사미식거리(长沙美食街)라는 이벤트가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음. 창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각지의 음식 역시 판매 중임. 이런 이벤트 참가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음.
- 또한 위의 기업 인터뷰처럼 중국인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식재료를 한국의 조리법과 함께 소개한다면 더욱 관심을 보일 것이며, 가능하다면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조리법까지 개발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보일 것임.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바이두, Sohu,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
**이준청 중국 창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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