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루한 열애설, 中 경찰 “극성팬들, 자살은 NO”

[2017-10-10, 11:30:08]

 

 

전 엑소 멤버 출신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루한(鹿晗)이 여배우 관샤오통(关晓彤)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자, 중국 공안 당국이 극성 팬들을 우려하며 달래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에 중국 ‘국민 딸’로 불리는 아역 배우 출신 관샤오통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중국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며 중국을 비롯해 한국 연예계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어 루한의 열애 소식을 접한 일부 극성 팬들이 상심한 마음에 자해,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이 중국 SNS을 통해 확산되자 베이징 공안 당국은 공식 웨이보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오전 베이징 경찰은 공식 웨이보에 “부디 이성적으로 스타를 쫓길 바란다”며 “자해 및 자살 행위는 우상 숭배의 극단적인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학부모는 자녀를 잘 돌보길 바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중국 웨이보에서는 지난 8일 오후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충칭 시난(西南)대학 재학생이 루한의 열애 소식을 듣고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난대학측은 해당 소식은 한 남학생의 추락 사고로 루한의 열애설과는 관련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 엑소 멤버 루한은 그룹을 탈퇴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뒤 ‘2017년 중국 연예인 수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인 관샤오통과는 드라마 ‘첨밀폭격(甜蜜爆击)’에서 첫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4.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7.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8.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9.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10.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3.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5.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8.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9.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