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국경절 연휴 中 국내 인기 관광지 1위는?

[2017-10-10, 16:03:31]

지난 8일간 국경절 황금 연휴기간에 국내를 여행한 중국 관광객은 총 7억 500만 명으로 실제 관광 수입 5836억 위안(100조 7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24개 성(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황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곳은 쓰촨(四川)으로 총 7145만 명이 이 지역을 방문했다고 9일 신경보(新京报)가 전했다.

 

2위는 산동(山东)으로 총 7065만 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후난(湖南), 장시(江西)가 각각 6147만 명, 6087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입으로만 놓고 보면, 산동이 가장 많은 관광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동 지역의 관광 수입은 560억 위안(10조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쓰촨, 광동이 각각 525억 위안(9조원), 384억원(7조원)을 기록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106억 위안(1조 8000억원), 95억 위안(1조 6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입장료만 놓고 봤을 때, 쓰촨성의 어메이산(峨眉山) 입장료 수입이 총 2436만 위안(42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쓰촨성의 광우산(光雾山), 청두 판다기지가 각각 2003만 위안(35억원), 1800만 위안(3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이 가장 높은 여행지로는 하이난(海南)이 1972위안(3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신장(新疆)과 상하이(上海)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이 지출한 1인당 평균 여행비는 각각 1328위안(23만원), 1010위안(17만원)으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 요우커(游客)는 총 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우커가 가장 많이 찾은 국가로는 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 인기 관광지였던 한국은 올해 상위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지역 별로 보면, 러시아 모스크바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태국 방콕, 파타야, 싱가포르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 가을 상하이 이색전시 hot 2017.10.12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이 주는 즐거움  '빛과 그림자의 비경' 국제 뉴미디어 예술전 “光影秘境” 国际新媒体艺术特展일본 '국보급 예술가'로 평가받고..
  • 상하이 ‘상향등’ 잡는 전용카메라 설치 hot 2017.10.10
    야간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상향등’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달 말부터 상하이 교통경찰은 상하이 일부 시내에 불법 상향..
  • 中 '친중파' 노영민 신임 대사에 큰 관심 hot 2017.10.10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1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 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도 일제히 노영민 대사에 대한 높은 관..
  • 中 청년 창업 5년새 2배… 성공률은 5% hot 2017.10.10
    중국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졸업생 창업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창업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 [10.10]중국, 해외 보이스피싱과의 전쟁... 年 100억元 피해 hot 2017.10.10
    중국은 지금… 2017년 10월10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上海한인타운 납치 사건 발생?...가짜 뉴스에 속지 마세요 9일 일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입고 ‘한강’ 작품..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