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역 식품 종사자에 대한 정부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최근 상하이시식약관리감독국(上海市食药监管理局)은 <상하이시 식품업 종사자의 식품안전 지식교육 및 심사 관리방안(上海市食品从业人员食品安全知识培训和考核管理办法)>을 발표해 식품업 종사자를 등급별로 구분하고 그에 상응하는 종사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펑파이신문(澎拜新闻)이 18일 보도했다.
방안에 따르면 '식품 종사자격증'은 식품 안전지식 교육의 합격 결과에 따라 크게 A에서 D까지 4개 등급으로 나눈 후 다시 각 등급마다 1, 2, 3급으로 소분되어 총 12개다. 식품 생산, 판매, 요식업 및 온라인 식품거래 플랫폼 운영, 식품 운송서비스 등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생산 및 가공업체의 식품 안전관리자는 반드시 A1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온라인 식품거래 플랫폼 운영 책임자는 D2 자격증을 받은 후 해당 업종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만약 식품 안전지식 교육에 불합격하고 재시험도 불합격을 받았을 경우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즉 불합격을 받으면 1년 후에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식품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나날이 커지면서 이를 완화하고자 관련 종사자들의 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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