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9월 국유기업 이윤 전년比 25% 급증

[2017-10-24, 12:00:19]

올해 1~9월 중국 국유기업의 이윤 총액은 2조 1788억 위안(370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4.9%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이윤 중 중앙 국유기업이 1조 4074억 위안(240조원), 지방 국유기업이 7715억 위안(130조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8%, 40.3% 증가했다고 24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전했다.

 

영업 이익으로만 보면, 올해 1~9월 국유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37조 6443억 위안(64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그 중 중앙 국유기업은 22조 5092억 위안(3828조원), 지방 국유기업은 15조 1352억 위안(2574조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1%, 18.8% 증가했다.

 

원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유기업의 총 영업 비용은 36조 3470억 위안(6183조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그 중 판매, 관리, 재무 비용은 각각 전년 대비 10.6%, 7.4%, 8.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국유기업의 자산, 부채, 소유주 지분 총액도 늘었다. 국유기업의 자산 총액은 148조 8709억 위안(25329조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부채는 98조 4272억 위안(16746조원), 소유자 지분은 총 50조 4437억 위안(8582조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1%, 11.6% 증가했다.

 

업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철강업 등에서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석유 화학, 운수업 등의 이윤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전력 업계 이윤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