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대상국은 홍콩, 미국, 케이만제도 등 순… 대한투자 비중 0.6% -
- M&A 투자 활발, 2016년 전체 해외투자의 44.1% 차지 -
□ 2016년 중국 해외투자 결산
ㅇ 2016년 해외투자 규모 1961억5000만 달러 기록
- 최근 발표된 '2016년도 중국 대외직접투자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투자는 전년대비 34.7% 증가한 1961억5000만 달러로 집계
- 투자형식에 따라 각각 △신주취득 투자 1141억3000만 달러(58.2% 비중) △당기수익 재투자 306억6000만 달러(15.6%) △채무 투자 513억6000만 달러(26.2%)로 나타남.
ㅇ 중국, 해외투자 증가세 지속
- 2016년 전 세계 해외투자는 전년대비 2% 감소했으나 중국의 해외투자는 역대 최대 투자규모를 자랑하며, 미국에 이어 2대 투자국 위상을 유지
- 2002년 이후 중국 해외투자는 14년 연속 증가세(연간 복합증가율 35.8%)를 보임.
- 2016년 해외투자 규모는 2002년의 72.6배에 달하며 전 세계 비중도 0.5%에서 13.5%로 크게 신장
□ 지역별 투자현황
ㅇ 대륙별 투자현황
- 투자규모는 대륙별로 아시아, 남미, 북미, 유럽 등 순으로 나타남.
- 2016년 아시아에 투자된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1302억7000만 달러로 당해연도 해외투자의 66.4%를 차지
ㅇ 국가별 투자현황
- 홍콩, 미국, 케이맨 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호주 등 순으로 나타남.
- 홍콩에 대한 투자는 전년대비 27.2% 증가한 1142억3000만 달러로 대아시아 해외투자의 87.7%를 차지
- 대아시안 해외투자는 전년대비 29.6% 증가한 102억8000만 달러로 대아시아 투자금액의 7.9% 비중을 보임.
- 대한국 해외투자는 11억5000만 달러로 전체 중국 대외 집적투자 나라 중 18위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0.6%를 차지
ㅇ 주요 선진국 및 지역 투자현황
- 2016년 주요 선진국 및 지역 투자는 EU.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순으로 나타남.
- EU에 대한 해외투자는 99억9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2.4% 증가
- 대미투자는 전년대비 111.5% 증가한 169억8100만 달러에 달함.
□ 산업별 투자현황
ㅇ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업, 도소매 순
- 2016년 중국의 산업별 해외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임대 및 서비스업이 전체의 33.5%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
- 제조업, 도소매, 정보전송 및 소프르웨어 기술서비스, 부동산, 금융업 등이 뒤를 이음
ㅇ 제조업, 해외투자 증가세
- 제조업은 290.5억 달러로 전년대비 45.3% 증가해 당해 전체 해외투자 총 금액의 14.8%를 차지
- 주로 자동차 제조업,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전문설비 제조업,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에 분포
□ 투자 주체별 지역분포 현황
ㅇ 지방투자금액이 80% 차지
- 2016년 지방기업이 비금융업에 직접투자한 금액이 1501억1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60.8% 증가함. 이는 중국 전체 비금융업 해외투자의 83%을 차지함.
- 상위 10대 투자가 분포지역은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저장(浙江), 장수(江蘇), 허난(河南), 푸젠(福建), 허베이(河北) 등으로 이들 10대 지역이 전체 해외투자의 85.9%를 차지
- 상하이와 광둥의 2016년 투자금액은 각 200억 달러를 넘어섬.
□ M&A 해외투자 동향
ㅇ 역대 최대 규모 기록
- 2016년은 중국의 M&A 해외투자는 가장 활발한 한해로 74개국, 765건의 프로젝트가 완성됨.
- 거래규모는 1353억3000만 달러임. 이중 해외투자는 865억 달러로 전체 M&A 금액의 63.9%, 전체 해외투자의 44.1%를 차지. 나머지 36.1%는 해외융자를 통해 488억3000만 달러를 조달
□ 시사점
ㅇ 중국, 해외투자 규모 지속 증가 전망
- 대외개방 확대와 경제력 상승으로 중국의 해외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중국 정부는 해외투자에 대해 개방적인 정책을 유지하되 무분별한 자금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인민은행, 외교부 등 4개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지난 8월 '해외투자 방향의 진일보한 지도 및 규범화 관련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한 바 있음.
ㅇ 선진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확대 전망
- 지난해 중국의 선진국 투자규모는 368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4% 증가
-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기술 확보 및 시장 확보를 위한 선진국에 대한 해외투자 증가 전망
ㅇ 제조업, 해외투자 주목 필요
- 지난해 중국의 제조업 분야 해외투자는 전체 투자업종별 2위로 상승했으며 투자증가율도 전년대비 45.3%에 달함.
-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제조분야 해외투자 동향 및 투자지역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
ㅇ 일대일로 연선국 투자 증가 예상
-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정책 추진으로 연선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관련 해외투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장려 추진
**자료원: 2016년도 중국 대외직접투자 통계공보, 중국 투자지남, KOTRA 선전 무역관 자체자료 및 자료 종합
** 김정향 중국 선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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