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음악산업 규모 50조원 돌파

[2017-11-08, 10:22:44]

중국 음악 산업 규모가 3000억 위안(50조 34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화사(新华社)는 7일 중국음반음향 및 디지털출판협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음악산업 총 규모는 3253억 2200만 위안(54조 5800억원)에 달한다. 그 중 PC와 모바일 디지털 음악의 총 자산 가치는 143억 2600만 위안(2조 4000억원)으로 40%에 이르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음악 듣기 및 다운로드 유료화가 고속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소비시장으로 보면, 인터넷 음악 시장의 이용자 규모는 5억 300만 명으로 그 중 특히 유료 이용자 수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2년에 비해 유료 이용자 수는 증가율은 11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 중국 음악산업의 혁신 및 업그레이드의 중요 동력으로 저작권 환경의 최적화를 비롯한 인터넷 신기술 및 음악산업의 통합이 산업 경계를 크게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음반음향 및 디지털출판협회 음악산업촉진공작위원회 왕징징(汪京京) 회장은 “지난해 이후로 나타난 전통 음악과 과학기술의 결합, 기술과 콘텐츠 생산 창작의 융합, 교육 훈련과 공연 예술의 고도 결합, 서로 다른 분야의 음악 산업 기지 간의 통합이 색다른 신유망 업종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행동 예측, 개성화 체험 등의 맞춤 서비스가 음악 홍보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전매대학의 음악 및 녹음예술학원 자오즈안(赵志安) 부원장은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지 하에 미래 기술과 음악 산업이 융합한다면 우수한 콘텐츠와 산업 모델 혁신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신시대 중국 음악 산업은 세계 음악 산업 대국의 대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성 친구와 여기 어때? 상하이 청소년 만남의 장소.. hot 2017.11.17
    상하이에서 청소년 놀이공간이 많지 않다. 또래 친구나 이성 친구를 만나도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시내 백화점과 쇼핑몰, 한인타운 노래방과 주변 카페 등이 고작이다..
  • 가을이 머문 상하이 낙엽길 29곳 hot 2017.11.11
    오락가락 날씨 변덕이 심한 상하이에도 늦가을이 찾아왔다. 은행잎과 단풍잎은 거리를 각양각색으로 물들여 새파란 하늘과 함께 상하이 곳곳을 만연한 가을 분위기로 물들..
  • 11.11 빼빼로데이 뒤에 숨겨진 상술? hot 2017.11.10
       추석과 같은 연휴가 있는 10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과 달리 11월은 ‘휴일이 없는 달’이다. 그러나 11월 하면 자연스레..
  • [중국법] 회사 돈 5만위안을 쓴 직원 처벌은? hot 2017.11.09
    회사 돈 5만위안을 쓴 직원 처벌은?-회사자금 횡령의 형사책임Q A는 B회사의 재무인원으로 경제적 곤란을 겪자 마음대로 회사 자산에서 5만 위안을 꺼내어 생활비로..
  • 상하이 전동차․자전거 교통위반 집중단속 hot 2017.11.08
    상하이시가 비동력차량(非机动车), 즉 전동차 혹은 자전거 등에 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상하이시 공안국 교통본부는 비동력차량의 ‘무단횡당’, ‘비등록차량’,...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