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신(微信)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 무료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유료화된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은 7일 오는 12월1일부터 웨이신 신용카드 상환액이 매월 5000위안 이상이면 0.1%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월별 신용카드 상환액이 5000위안을 넘지 않으면 서비스 수수료는 여전히 무료다.
동일한 신분증으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웨이신 계좌에서는 전체 총액 월별 5000위안까지가 무료 한도다. 수수료는 상환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타인에게 송금할 경우, 타인의 상환 무료 한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웨이신 측은 오는 12월 한 달간을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해 적응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즉 1인당 월별 상환액 2만 위안 이하까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웨이신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는 텅쉰차이푸통(腾讯财付通)이 각 대형 신용카드센터와 손잡고 출시한 제3자 플랫폼이다. 52개 은행의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를 지원한다.
반면 즈푸바오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는 아직 무료다.
지난해 2월 텐센트는 현금인출 서비스 보조금을 더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텐센트는 현금화 수수료는 텐센트의 영리추구 목적이 아닌 결제 은행 수수료에 쓰인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즈푸바오도 현금인출 유료화를 선언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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