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간 교류와 화합의 장
상총련이 주관하고 재중상해대한체육협회, 상하이한인연합교회지혜대학, 바른생활유학생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상총련 회원교인 재경대(화랑), 교통대 민항(싸울), 상하이외대(무사), 동화대(DHU), 화동사범대(락구), 상하이체육대학(정신력), 복단대(복단대), 교통대 쉬자후이(라온), 상하이사범대&경제무역대(피피치), 상하이대(브라보) 10개팀이 참가했다.
리그전으로 치뤄진 KSCUP은 상하이 내 위치한 대학교에서 각 학교 상해 유학생들이 모여 유학생 간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하여 만든 축구대회다.
경기에 앞서 화동축구협회 김회균 명예회장은 “상총련배 축구대회를 통해 유학생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 학생으로서의 도리를 지키고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페어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상총련 황의용 회장은 “오늘 날씨가 좋아 경기가 잘 펼쳐질 수 있을 것 같고 승패를 떠나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구팀을 응원하러 온 각 학교 학생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경기를 응원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관람했다.
결승에는 체대(정신력)와 화동사범대(락구)가 올라갔다. 경기결과는 승부차기로 치열했던 경기 끝에 체대가 승리하는 결과를 낳았다. 체대는 재작년에 이어 3년연속 우승하는 영광을 맞이했다. 3위는 교통대 민항(싸울), M.V.P는 체대 골키퍼 조병욱 학생이 선정됐다.
상총련 박지원(화동정법대 법학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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