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의 AWS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가 중국 시장을 떠나면서 해외 기업에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15일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은 없지만, 일부 실물자산은 현지 합작 파트너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은 여전히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주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고 중관촌재선(中关村在线)은 전했다. 다만 중국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아마존은 특정 인프라설비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14일 베이징광환신왕커지(北京光环新网科技)는 20억 위안 이하에 아마존 기술서비스(베이징) 유한공사의 아마존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특정 자산을 매입했다. 이 업체는 아마존의 주요 합작 파트너사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는 투자연구보고서에서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내년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올들어 아마존의 주가는 50% 상승했으며, 아마존 주식의 ‘보유확대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2월의 목표 주가는 2000달러로 회사의 시가 총액은 1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달 아마존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의 개인 자산은 빌 게이츠 MS 회장의 자산 규모를 넘어서 세계 최고 갑부로 올라섰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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