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상반기? 그동안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S9' 출시일에 대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그보다 더 일찍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오는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서 예정보다 앞당겨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삼성 이용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23일 전했다.
매년 3월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공개했던 점을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3월에 공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이 이전과 다른 일정을 보이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유출 정보나 출시될 폰의 스펙 등을 미리 알려주는 유명 IT 블로거 에반 블라스(@evleaks)도 "내년 CES에서 갤럭시 S9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9은 앞서 출시된 S8의 디자인과 사양을 가다듬은 버전으로 동일한 5.8인치, 6.2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램은 6GB로 늘어났으며 갤럭시 노트8과 같은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한 삼성 이용자들은 조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로 추가되는 기능에는 갤럭시 기기를 외장 모니터와 연결해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는 DeX 스테이션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며 기기를 바닥에 놓고 키보드, 트랙 패드처럼 사용하는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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