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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中 스마트폰 시장 'Top5'에 밀린 '삼성'

[2017-12-11, 11:48:1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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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스마트폰 시장 'Top5'에 밀린 '삼성'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이 시장 점유율 Top 5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는 올해 1월~10월까지 화웨이, 샤오미, 애플, 비보, 오포의 5개스마트폰 업체가 중국 시장의 91%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텅쉰커지(腾讯科技)는 전했습니다. 도미닉 수네보(Dominic Sunnebo) 칸타월드패널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에 불과하며, 꾸준히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은 중국 시장을 전략의 요지로 삼고 있지만, 최근 3개월 사이 중국 시장 점유율은 0.5% 상승한 데 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2. 영국 런던금융가에 부는 ‘차이나머니’의 공습
영국 금융가의 유명한 ‘시티오브런던’ 거리가 ‘시티오브차이나’로 바뀔 태세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중국 본토 및 홍콩에서 런던 부동산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이 40억 파운드(5조9000억 원)에 달하며, 대부분 런던 금융가에 집중되었습니다. 지난 7일 영국 로이즈뱅킹그룹(Lloyds Banking Group)의 본사 건물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리그룹(恒力集团)에 1억6000만 (2400억 원)에 매각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5월 중위즈디(中渝置地)는 11억5000만 파운드에 영국 런던 금융가의 랜드마크인 최고층(46층) 빌딩 ‘레던홀’을 사들였습니다. 같은 달 화룬즈디(华润置地)은 지분 80%를 가지고 미국 폴라리스와 공동으로 3억9000만 파운드에 20 그레엄 스트리트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7월에는 리진지(李锦记)그룹, 11월에는 홍콩의 한 개인 투자자가 각각의 건물을 매입한바 있습니다.

3. '세계 주택가격지수' 발표...홍콩 2위
최근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2017년 3분기 글로벌 주택가격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를 발표한 가운데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아이슬란드가 꼽혔다고 중신망(中新网)이 전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20.4%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홍콩이 17.5%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체코, 몰타(Mslta) 및 캐나다가 각각 13.2%, 11.5%, 11.4%로 3, 4, 5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전세계 주택 가격이 평균 5.1% 상승한 가운데 이는 2016년 초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전세계 50개 도시 순위에 중국 21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이 성과를 보이면서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中 행복지수 가장 높은 도시 '청두'
'2017년 시민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난징(南京), 시안(西安), 장춘(长春), 창샤(长沙), 타이저우(台州), 통촨(铜川), 쉬저우(徐州) 등 10개 도시가 꼽혔다고 펑파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청두는 2014년, 2015년, 2016년 연속 1위로 뽑힌데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 순위는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사(新华社)의 <전망동방주간(瞭望东方周刊)>과 리아오왕싱크탱크(瞭望智库)가 공동으로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교육, 의료 서비스, 수입, 환경, 공공 서비스, 보안, 양로,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5. 中 싱글족 2억 명, 고가 ‘연애교습소’ 인기
영국 타임스는 중국의 ‘맞선 사이트’와 ‘탄탄(探探:소개팅 앱)’등의 앱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연애로 실망감을 맛 본 싱글족들이 오프라인 맞선 서비스 회원과 연애 강습을 받기 위해 연간 20만 위안(3300만 원)의 거금을 아낌없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맞선 산업은 2015년 27억 위안 규모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9살의 한 베이징 여성은 “6개월에 1만2000위안(200만원)을 내고 연애기술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으며, 별도로 사교이벤트 클럽에 참가하기 위해 1600위안(26만원)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는 남성이 7400위안(122만원)을 지불하면 ‘매력 전문가’와 함께 1주일 연애기술 강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강의에는 쇼핑센터 및 야간매장에서 여자와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여성을 칭찬하는 기술 등이 포함되며, SNS의 실시간 대화를 돕기도 합니다.

6. 韩 유자차, 中 음료 프랜차이즈 시장 본격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유자차 등 음료베이스의 중국 음료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8일 상하이에서 중국 유명 음료프랜차이즈 및 외식체인의 MD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산 유자차 등 음료베이스 중국 음료프랜차이즈 입점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유자차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산 대용량 음료베이스 제품이 중국 유명 음료프랜차이즈 및 외식업체에 식재료로 납품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상담회입니다. 코코(CoCo, 都可), 해피레몬(Happy Lemon), 꾸이위안푸(桂源铺) 등 중국 유명 음료프랜차이즈와 비펑탕(避风塘), 이차이줘(一茶一坐), 타이페이거(泰妃阁) 등 외식체인의 제품개발 및 구매담당자 들과 외식업체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공급상 등 총 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했습니다.

7. 中공무원 수험생 사상 최대...취업난 영향 커
중국에서 공무원은 ‘철밥통’(鐵飯碗)으로 통합니다. 최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2만 8000명을 뽑는 공무원 시험에 중국 전역에서 165만 9700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17만 3400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58:1에 달했다고 중신망(中新网)이 전했습니다. 응시생이 가장 많이 몰린 직무는 중국계획생육협회(中国计划生育协会) 국제협력부 주임직으로 1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2666명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는 2013년 150만 명, 2014년 152만 명이었다가 2015년 129만 명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습니다. 2016년에는 139만 명, 2017년에는 148만 명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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