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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중국 支付宝/微信 결제한도 제한

[2017-12-29, 11:29:3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2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스마트폰 누적수익 첫 15억달러 돌파
최근 해외 시장 리서치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중국 스마트폰 누적 수익이 처음으로 1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중국 대표 브랜드 화웨이(华为), 오포(Oppo), 비보(Vivo)의 해외 시장 수익률은 각각 4.9%, 4%, 3.1%로 삼성, 애플과 함께 상위 5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익의 60%를 차지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입니다. 삼성은 25.9%를 차지했습니다.

2. 中,‘전자 신분증’ 시대…위챗이 신분증까지 대체
위챗 신분증은 중국 공안부 제1연구소의 국가 중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시 공안국 난샤지부와 텐센트(腾讯), 건설은행 등이 참여한 ‘웨이징윈(微警云)’ 연맹의 협약 하에 최초로 발급됐다고 신화사 등 중국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위챗 신분증은 기존 실물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 내 신분증 화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효력을 발휘합니다. 향후 호텔 체크인, 고속철 탑승, 비행기 탑승, 은행 계좌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실명 인증제도에 위챗 신분증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자신분증에는 위조를 막기 위해 얼굴인식, AI 자동 대조 시스템 기술 등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中 내년 4월 중국 支付宝/微信 결제한도 제한
최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은 <코드 결제업무 규정(시범운행)에 대한 통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기술, 결제 한도, 리스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할 계획으로 밝혔다고 중신망(中新网)이 전했습니다. 현재는 간편 결제 시 지문, 결제 비밀번호 입력 등을 통해 결제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인증 방식 외에 전자 인증서와 전자 서명을 추가한 이용자는 A등급으로 분류되어 일일 결제 한도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지문과 비밀번호로 결제 인증을 하는 B등급은 일일 거래한도를 5000위안 미만, 지문이과 비밀번호 가운데 한가지 방식만을 통해 결제 인증을 하는 C등급은 일일 거래한도 1000위안 미만, 아무런 인증 절차 없이 결제하는 D등급은 이용자는 일일 거래한도 최고액이 500위안으로 제한됩니다 

4. 상하이 푸동공항 올해 출입국자 역대‘최다’
중신망(中新网)은 지난 27일까지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가 총 3525만 명으로 하루 평균 9만 80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푸동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중 중국 대륙 거주자는 전체의 60%로 차지해 지난해보다 약 200만 명 증가한 223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 절반에 달하는 출입국자가 일본과 한국, 동남아시아, 홍콩∙대만∙마카오 지역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외국인 경유 여행객에 대한 24시간 무비자, 절강∙장쑤∙상하이 지역(浙江沪, 이하 ‘저장후’) 144시간 무비자 정책 실시로 중국 경유 외국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7일까지 상하이 공항에서 경유 여행객 무비자 혜택을 누린 외국인은 47만 8000명이었습니다. 

5. 내년 中 부동산 전망…전반적인 하향세, 정부 규제 여전
중국청년보는 내년 부동산 가격 ‘가장 안정된 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새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이 내년 당국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을 ‘슈퍼 호황기’의 말미로 규정하고, 내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정책의 압력 하에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내년 1선 도시의 거래량은 지난 몇 년간의 규제로 수요가 억제된 만큼 내년에는 소폭 상승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집값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6. 베이징, 경유 외국인 무비자 체류 144시간으로 연장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지난 28일부터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첸진, 허베이) 베이징셔우두공항(北京首都国际机场), 베이징서역(铁路西客站), 텐진빈하이공항(天津滨海国际机场), 텐진쿠루스항구(天津国际邮轮母港), 허베이 스좌장공항(河北石家庄国际机场), 친황다오항(秦皇岛海港)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경유 여행객에 대해서 144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독일 등 53개 국가 여권을 소지한 통과 여행객들은 최장 6일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징진지로 입국한 무비자 통과 여행객들은 이 지역을 벗어 날 수 없으며 입국 24시간 내에 관할 파출소에 주숙등기를 해야 합니다. 

7. 中 내년 1월 2중전회 개최, 개헌 여부에 관심
내년 1월 중국 공산당의 19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二中全会, 2중전회)가 열린 예정인 가운데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신화사(新华社)가 전했습니다. 앞서 내년 2~3월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 1월 2중전회에서 헌법 개정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3월 개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에서 이를 상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 주석의 3연임을 금지한 헌법 조항에 대한 개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 주석의 임기는 10년으로 제한하고 3연임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임기 규정이 개정된다면 시진핑 주석이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후에도 계속 집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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