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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중국인의 새해 소망 1위는?

[2018-01-02, 12:01:25]

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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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인의 새해 소망은 ‘맑은 하늘’
중국인들이 새해 소망으로 ‘맑은 하늘’을 꼽았습니다. 글로벌 타임스가 2일 웨이보를 통해 조사한 ‘새해 소망'은 ‘더 맑은 하늘’, ‘매일 매일 맑은 하늘’ 등 대기오염 개선과 관련된 것이 대다수였습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 정책과 기후 영향으로 대기 질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중국 환경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 338개 도시의 평균 PM 2.5농도는 41㎍/㎥로 전년도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2. 인민일보가 선정한 ‘2017년 10대 뉴스’는?
지난달 29일 인민일보는 전국 당 매체 정보공유 플랫폼과 함께 선정한 '2017년 10대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가 선정한 지난해 10대 뉴스로는 ①19차 당대회 성공적 개최 ②슝안신구(雄安新区) 설립 ③<민법 총칙> 제정 ④일대일로(一带一路) 국제협력 정상회의 개최 ⑤중국 제조 첫 항공모함 진수 ⑥건국 90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⑦중국산 대형 항공기 첫 이륙 ⑧국가감찰체제 시범개혁 실시 ⑨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 '아름다운 세계를 위한 협력건설 ⑩강주아오(港珠澳) 대교 핵심 공정 '해저 터널' 등입니다.

 

3. 中 공유경제 올해 245조원 고속성장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의 자금조달 누적액은 80억 위안(1조32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어서 올해는 그 규모가 2300억 달러(245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매년 평균 40%의 고속성장을 이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에는 10%, 2025년에는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타 상품의 발전과정과 마찬가지로 공유경제도 ‘탄생-성장-성숙-쇠퇴’의 길을 따라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폐쇄된 공유기업은 총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남은 공유경제 기업은 구조적 손익균형 진행, 해외시장 진입, 오프라인 시장을 육성하는 등 시장 성숙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꾸준한 상품 혁신, 모델 혁신의 기업만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1인당 해외 현금인출 한도 10만 위안
중국은 올해부터 개인(국내) 은행카드의 해외 현금 인출 한도를 한 해 10만 위안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 연간 10만 위안을 초과 인출할 경우, 당해 연도와 다음 해에 해외에서의 현금 인출이 중단된다고 중국일보망은 2일 전했습니다. 중국 외환국은 지난달 30일 ‘국가외환관리국의 은행카드 해외 거액 현금인출 거래에 관한 통지’에 따라, 해외 현금 인출 거래를 규범화하고, 해외에서의 자금세탁 관리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자금세탁, 테러방지, 반부패 방지 등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별 외환 매입 한도는 기존의 연간 5만 달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5. 2018년 달라지는 税법
신화통신은 올해 일상생활과 관련 있는 세제의 변화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① 환경보호세-환경오염물 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오염물 배출량에 따른 세금 부과, ② 증치세–자산관리회사 상품 수익중 3%를 증치세로 납부, ③ 자동차구매세– 1.6L미만 소형차의 구매세 7.5%에서 10%로 원상복귀, ④ 수출입 관세조정- 총 8549종에 달하는 소비품과 원재료의 수출입관세 세율이 기존 17.3%에서 7.7%로 인하, 또한 철강, 녹니석 등의 수출관세 취소, 삼원복합비료, 인회석(磷灰石), 콜타르, 목편, 빌릿 등의 수출관세도 하향 조정, ⑤ 수자원세- 2016년 7월 허베이에서 시범 적용되던 수자원세를 올해부터는 베이징, 톈진, 산시(山西), 네이멍구, 허난, 산동, 스촨, 닝샤, 산시(陕西) 등 9개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6. 상하이 최대 민영박물관 오픈
소장품이 4만 여점에 달하는 상하이 최대 규모의 민영 박물관인 ‘진강박물관(金刚博物馆)’이 지난 1일 푸동신구에 오픈했습니다. 규모 2만m²의 박물관에는 근현대 대사(大师), 유화, 고대 석조, 비취, 유리예술 등 10개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를 대변하는  하이파이(海派)문화의 숨결이 돋보입니다. 하이파이 문화는 강남지역 전통의 오월문화(吴越文化)를 기반으로 서방 각국의 문화 영향을 받아 형성된 상하이를 대표하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7. 코트라 ‘해외안전가이드’ 첫 발간

해외 여행과 출장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지난달 28일 'KOTRA와 함께하는 해외안전가이드'를 처음으로 발간했습니다. 가이드북은 중국, 일본, 북미, 유럽 등 총 10개 지역으로 나눴습니다. 중국은 홍콩 타이완을 포함 총 19개 지역본부의 지역 특성별 정보를 담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출국 전 미리 챙겨야하는 안전 체크 리스트 △강도, 테러 등 해외 주요 신변위험요소 예방방법 및 대응방법 △지역별 치안 환경 △대표 재난위기 유형 및 대응방법 등 지역별 특색 등입니다. 특히 현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유행하는 재난위기 Top 3'를 국가별로 선정해 예방과 조치방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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