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권 파워'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Partners)가 공개한 '2018 여권 순위'에 따르면 중국 여권이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한 75위를 기록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11일 전했다.
중국 외교부 및 영사관은 "중국 여권 소지자는 최근 새로 추가된 가봉, 르완다, 아랍에미리트 등을 포함해 총 67개 국가를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최근 보스니아(Bosnia)와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상태로 빠르면 올해안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권 경쟁력이 제일 높은 나라로 5년 연속 독일이 꼽혔다.
싱가포르가 2위로 뒤를 이었고 일본,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이 공동 3위로 17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으며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와 스페인은 공동 4위로 174개 국가를 무비자로 갈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은 4위보다 불과 1개 적은 173개 국가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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