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DP(국민생산총액)가 처음으로 80조위안을 넘어섰다고 18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밝혔다.
2017년 중국 GDP는 82조7122억위안(12조8578억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성장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0.2%P 높은 것으로 2010년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5974위안으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가격적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7.3%로 전년에 비해 1%P 상승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6396위안,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6.5%였고 농촌주민의 1인당가처분 소득은 1만3432위안으로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7.3%였다.
전국민을 소득별로 5개 조로 나누어볼 경우, 맨 하위단계인 저소득층의 가처분 소득이 5958위안, 그다음 단계가 1만3843위안, 중등소득층이 2만2495위안, 중상소득층이 3만4547위안이었고 고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은 6만4934위안이었다.
전국 주민들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1만8322위안으로 전년 대비 7.1% 성장,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5.4%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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