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는 하루 평균 20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어느 교차로가 가장 사고 위험이 클까?
최근 상하이 보험감독국(上海保监局)은 <상하이시 도로 위험 지도(2017)>를 통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를 공개하면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18일 전했다.
지난해 상하이 16개 행정지역에는 총 88만 97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일평균 24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 사고만 해도 11만 41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위 5개 교차로에는 푸퉈구(普陀区)의 광신루(光新路)와 중산베이루(中山北路) 교차로, 징안구(静安区)의 공허신루(共和新路)와 창중루(场中路), 민항구(闵行区)의 후민루(沪闵路)와 홍메이루(虹梅路), 바오산구(宝山区)의 공허신루(共和新路)와 공캉루(共康路), 펑센구(奉贤区)의 신펑공루(新奉公路)와 따예공루(大叶公路)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 민항구의 우중루(吴中路)와 치신루(七莘路), 민항구의 치신루와 후칭핑공루(沪青平公路), 민항구의 차오바오루(漕宝路)와 치신루, 송장구(松江区)의 신송쟝루(新松江路)와 쟈송난루(嘉松南路), 민항구의 중춘루(中春路)와 후칭핑공루가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교차로로 집계됐다.
한편 하루 중 출퇴근 러시아워인 아침 8시와 오후 5시 시간대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각각 9.35%, 7.35%로 가장 높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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