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3조위안시대에 진입한 상하이가 2018년에 자유무역항 건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전했다.
상하이시 리창(李强) 당서기는 23일 푸동에서 열린 인민대표대회에서 "상하이는 자유무역구 건설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하이만의 또 다른 도약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경제는 연평균 7.1%의 속도로 성장하며 5년전 2조위안시대에서 지난해에는 3조위안 시대로 들어었다.
상하이는 지난 5년동안 무역시범구에 대한 발전, 제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자유무역시범구로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꿈꾸고 있다.
자유무역항은 양산선수이강(洋山深水港)보세구역과 푸동국제공항 종합보세구역 등 세관의 특수관리감독 지역 내에 위치한다. 이 두 구역은 위치 우세와 개혁개방의 성과를 이뤄낸 곳으로 일찌감치 중앙정부로부터 자유무역항 건설 인가도 받아놓은 상태이다.
한편, 상하이세관에 의하면 2017년 상하이항의 화물수출입 총액은 3조2237억8200만위안으로 동기대비 12.5%성장,성장속도가 9.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수입이 1조9117억5100만위안으로 15.4% 증가하고 수출이 1조3120억3100만위안으로 동긱대비 8.4% 증가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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