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출입국검사검역부문은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푸동공항 종합보세구에 입주한 수입의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질안전 관리감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통관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예정이다.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의하면, 포동공항보세구내에 입주한 기업 중 신용도가 높은 기업들은 수입의류 통관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진다.
검사검역국은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수입하는 의류상품에 대한 검사비율을 종전의 100%에서 5%로 줄이는 한편 샘플 검사 등 검사 비율도 종전의 30%에서 0.5%로 줄이기로 했다. 작년초, 평균 통관검사검역에 소요되는 시간이 10일정도였으나 이같은 제도적 개혁을 통해 통관시간이 초단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입의류는 푸동공항 종합보세구의주요한 무역상품 중 하나이다. 작년 한해동안 푸동공항종합보세구를 통한 수입의류는 4000여건, 거래총액은 약 20억위안에 달한다. 이는 2016년에 비해 40%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같은 개혁으로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푸동종합보세구에 아태지역 총괄본부 설립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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