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의 멋지고 신나는 여경회 만들겠다”
지난 24일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이하 여경회) 신년회가 완상청 한식당 경복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을 비롯해 송영희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안태호 민주평통상해지역협의회 회장, 서동욱 문화원장, 김춘청 상해조선족여성협회 명예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여경회의 새해 힘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말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원지현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각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자긍심을 나타냈다. “회원들과 함께 더욱 멋지고 신나는 여경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경회는 2018년도 슬로건을 ‘사람중심’으로 정하고 소통과 화합 그리고 사랑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에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김지연 부회장은 “그간 큰 호응을 얻었던 정기 세미나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문화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여경회 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 임경희 전임 회장, 이상애 전임 감사, 류제영 전임 부회장에게 감사패을 전달했다. 또한 상해한국상회는 여경회에 발전기금을, 여경회는 평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온 상총련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05년 설립된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는 한국 여성 경제인들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상하이 유일의 한국인 여성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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