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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징동, 물류차량 모두 ‘전기차’로 전환

[2018-01-29, 11:06:19]

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29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정부, 부동산 규제 지속, '가격 안정'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부동산 규제 효과로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전망입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로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구매제한령 등 규제가 시행되면서 지난해 1선 도시와 일부 2선 도시의 집값 급등세와 투기 열기가 주춤했습니다. 이에 수요가 3, 4선 도시로 넘어가면서 3, 4선 도시의 부동산 재고 물량이 해소되고 가격도 안정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시주택건설위원회 황용핑(黄永平) 주임은 "올해도 규제가 지속되면서 가격 안정, 거래량 감소, 신규 개발 및 투자 증가속도 완화 등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2. 징동, 물류차량 모두 ‘전기차’로 전환
징동그룹의 뤼창동 CEO는 아내 장저텐의 권유대로 징동그룹의 모든 물류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뤼 CEO는 23일 다보스 오찬 회의자리에서 자신의 창업 과정을 설명하면서 아내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는 나 뿐 아니라 회사와 사회에도 아주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면서 “그녀는 차량 및 창고의 에너지 사용방식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해야 하며, 징동의 물류 차량을 기존 가솔린 차량에서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징동그룹은 베이징의 화물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 데 이어 “2년 이내 모든 가솔린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보조금 정책을 통해 모든 협력 파트너사의 차량도 신에너지 차량으로 전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푸동공항보세구, 수입의류 통관시간 대폭 단축
앞으로 푸동공항 종합보세구에 입주한 수입의류 기업들의 통관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상하이출입국검사검역국은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푸동공항 보세구 수입의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질안전 관리감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통관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습니다. 검사검역국은 특히 신용도가 높은 기업의 수입의류상품의 검사비율을 종전의 100%에서 5%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샘플 검사 등 검사 비율도 종전의 30%에서 0.5%로 줄일 예정입니다. 지난 한 해 푸동공항종합보세구를 통한 수입의류는 4000여건, 거래총액은 약 20억 위안에 달합니다.

 

4. 中 4살 아이, 마약에 골초 '충격'
중국의 4살 남자아이가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마약의 일종인 빙랑(槟榔)을 씹으며, 담배를 피우는 동영상이 나돌아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후난성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이 아이는 두 살 때부터 담배를 피웠고, 이제는 담배 연기로 ‘도넛’ 모양을 만들어 낼 정도로 흡연에 익숙한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의 조부모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어느 누구도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말리지 않고, 주변의 웃음 소리만 들려옵니다. 아이는 친부모가 타지로 일을 하러 떠나 조부모의 손에 맡겨진 ‘유수아동’입니다. 이 동영상은 중국 사회의 ‘유수아동(留守儿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60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유수아동은 부모의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종종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5. 日공항 발 묶인 요우커 경찰과 충돌…中대사관의 신속 대처
기상 악화로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발이 묶인 중국 관광객이 현지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을 빚었습니다.홍콩동왕에 따르면, 일본 저가 항공인 제트스타 재팬 항공편 GK35는 24일 밤 9시45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 공항을 향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상하이의 기상 악화로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 180명(일본인 5명, 중국인 175명)은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문제는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자리를 뜨려는 중국인을 항공사 직원이 이를 저지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말싸움은 급기야 몸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사건을 접수 받은 당일 밤 곧바로 변호사를 불러 직원과 함께 80km나 떨어져 있는 나리타 공항으로 이들을 파견해 공항당국 및 항공사 측과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중국 관광객을 위한 식사권 발급 및 기타 처우를 개선했고, 이튿날인 26일 새벽 중국 관광객은 모두 순조롭게 상하이로 귀국했습니다.

 

6. 급여 대신 벽돌 29만 장 받은 中 농민공의 비애
최근 중국의 한 벽돌공장 사장이 직원들에게 급여 대신 벽돌 29만 장을 지급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장시르바오는 지난 21일 난창시(南昌市) 신젠구(新建区)의 한 벽돌공장 책임자가 벽돌 29만 장을 농민공(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중국의 빈곤층 노동자) 30여 명의 급여 8만 위안을 대신해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급여 지급 방식이었지만, 농민공들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국 농민공의 열악한 노동 여건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억8100만 명의 농민공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식을 버려두고, 농촌을 떠나 공장이나 건설 현장을 찾지만, 대부분 열악한 조건의 일자리를 메우며 심한 차별과 냉대를 받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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