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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복권 구매에 545조원 썼다

[2018-01-31, 19:02:18]

중국의 복권 역사 30년동안 중국인들이 복권을 사는데 사용한 돈이 3조 2000억 위안(54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신화망이 보도했다.


중국의 첫 복권은 1987년 7월에 복리복권(福利彩票)라는 이름으로 탄생했고 1994년부터는 체육복권(体育彩票)이 발행돼 현재 복리, 체육 두가지 유형의 복권이 있다. 2017년 중국의 복권판매수입은 4000억 위안을 넘어섰는데 이는 베이징 1년의 재정수입과 맞먹는다.


복권수입은 어디에 사용될까?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복권 판매금액 가운데서 55%가량은 복권당첨금으로 사용되고 복권발행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공익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2017년 중국에서 판매된 복권은 4266억6900만위안으로 이 가운데서 복리복권이 2169억7700만위안, 체육복권이 2096억9200만위안이었다. 이를 통해 모인 공익금은 1143억2600만위안이다.


공익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50:50 비율로 나누어 지배한다. 중앙정부는 자금의 60%를 사회보장기금으로, 30%는 전문공익금으로 활용하고 5%는 민정부가, 5%는 국가체육총국에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복권을 통해 얻은 공익금을 민정국(民政), 스포츠(体育)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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