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텐리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비철금속 투자 관련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보도에 의하면, 모건스텐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반등으로 원자재업종이 전반적으로 수혜가 기대되며 특히 비철금속 관련 투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소비자물가지수 선행지표인 UIG(잠재인플레압력 지수, Underlying Inflation Gauge)도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강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대종상품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올 1월 대종상품 가격은 최근 2년동안 최고가를 기록했다.
모건스텐리는 '원자재 가격은 경제주기 후반부터 반응하게 될 것'이라며 비철금속과 귀금속을 포함한 대종상품은 인플레이션이 미연준 목표치인 2%까지 상승하고 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좋은 반응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귀금속, 구리, 아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1년내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텐리의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추세가 2018년 후에도 이어질 경우, 지금은 금속가격 상승의 서막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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