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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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2022년 고소득 국가 진입 전망
2022년이면 중국이 고소득 국가 반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중국 GDP는 82조 7122억 위안(14080조 978억 원)으로 전년대비 6.9% 늘었고 1인당 GDP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5만 9660위안(1015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만약 중국이 향후 몇 년간 지난해와 같은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22년 고소득 국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GDP 증가 속도는 0.2%p 오르면서 2011년 이래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2. '양회' 10대 키워드… 최대 관심사는 '반부패'
3일 개막되는 '양회(两会)'를 앞두고 인민망(人民网)은 국민들의 주목하는 10대 키워드를 공개했습니다. 총 421만 2368명이 조사에 참여한 결과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로 반부패가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사회보장과 교육개혁이 2~3위를 차지했고 의료개혁, 탈빈곤, 주택개혁, 개혁개방, 환경보호, 농촌발전, 법치국가가 4~10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16번의 양회 키워드 관련 조사에서 반부패는 7번이나 10대 키워드에 속할 정도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유커 해외소비액 美 2배, 글로벌 관광업 성장동력
전 세계 관광객의 해외 지출액 가운데 20% 이상이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 지출액은 2611억 달러로 전체의 21.4%를 차지했으며 2위인 미국의 1236억 달러보다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UNWTO는 "최근 7년 동안 세계 관광산업은 매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의 25%가 관광업과 관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오는 2021년 유커들의 해외 관광 지출액이 4290억 달러에 달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커'가 글로벌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 중국 게임업계, '여성 유저'에 주목
남성 이용자가 주를 이뤘던 중국 게임시장이 최근 큰손으로 떠오른 여성 이용자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상 연애게임 '연여제작인(恋与制作人)'의 이용자들은 게임에만 6억 위안(1027억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게임 '여행 개구리(旅行青蛙)'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이용자 대부분이 여성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싸우거나 전쟁을 통해 점수를 얻는 거친 게임과 달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여성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5. 中기름값 또 한 차례 인하...국제유가 하락 여파
올해 들어 상승세였던 중국 기름값이 다시 인하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3월 1일부터 92호 휘발유는 리터당 6.71위안, 95호 휘발유는 리터당 7.14위안, 0호 디젤유는 리터당 6.33위안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1월 휘발유와 디젤유 소매 가격을 3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9차례나 인상됐던 중국 유가는 지난 2월 9일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7개월 만에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6. 웨이신·즈푸바오, 해외 40개 지역서 'OK'
중국인들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웨이신결제(微信支付)와 즈푸바오(支付宝)가 해외 40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범위가 확대되고 기능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한국 등을 비롯한 20개국에서 웨이신결제가 가능하고 즈푸바오는 해외 38개국의 관광명소, 쇼핑몰, 음식점, 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즈푸바오나 웨이신 계좌로 외환태환과 직접 세금 환급을 받을 수도 있어 사용자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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