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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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올해 유로존 경제규모 추월 전망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3조 2000억 달러에 달하면서 19개 유로존 국가의 GDP를 합한 수치인 12조 8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유로존의 GDP는 중국보다 2000억 달러 높았습니다. SC은행 데이비드 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내년까지 6%대 성장률, 2020년 들어 5~5.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로존은 향후 20년간 2%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목표 실현을 위해 중국은 계속 늘어나는 채무, 금융시장 개방, 급격한 인구 노령화 대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2. 상하이, 中 최초 경제총량 3조元 넘는 도시
상하이가 중국 내 최초로 경제총량이 3조 위안(505조 4700억원)을 넘어선 도시가 됐습니다. 전년대비 6.9% 늘어난 수치로 2012년만 해도 2조 위안에 머물렀던 상하이 지역 총생산이 불과 5년 만에 1조 위안 증가한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장기간 침체됐던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가져온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상하이 지역 공업부가가치는 6.4% 늘어 6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고 산업 투자규모 또한 5.3% 증가해 10년 만에 가장 빠르게 늘었습니다.
3. 中여성파워 '자수성가' 여성부호 세계 1위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润)의 '2018 글로벌 자수성가 여성부호'에 6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자수성가한 여성사업가 중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여성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1위를 차지한 저우친페이(周群飞)는 올해 48세로 란스커지(蓝思科技)의 최고경영자입니다. 그녀의 자산은 615억 위안(10조 41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늘었습니다. 2위는 롱후부동산(龙湖地产)의 우야쥔(吴亚军)으로 재산이 83% 급성장해 보유자산이 585억위안(9조 9035억원)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 여성 3명이 각각 3, 4, 7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 中공유자전거 업체,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중국의 공유 자전거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가속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정 장소가 아닌 아무 곳에서나 반납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미국, 영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에 진출해 이용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19년, 전 세계 공유 자전거 이용자 수가 3억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 무대였던 중국 1·2선 도시에서 무질서 주차, 사고 위험 등으로 수요가 줄며서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추세입니다.
5. 中여성 직장 내 영향력 상승...GDP기여도 41%
직장 내 중국 여성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8 여성 직장인들의 영향력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여성의 노동 참여율은 6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57%, 아태지역의 62%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세계 기타 지역의 여성들과 비교해 보면 GDP 기여도는 41%로 중국 여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기업의 디지털화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 시간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동급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직장 내 영향력이 커질수록 일과 생활의 불균형이 더 큰 해결 과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6. 대만, 62세 최고령 산모 출산 화제
대만에서 최고령 산모가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62세인 우(吴) 씨는 지난달 25일 66분간의 진통 끝에 2.9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지난해 인공 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우씨는 대만 역사상 최고령 출산으로 기록됩니다. 우씨는 "슬하의 딸과 태어난 아이의 생일이 같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령 산모는 2016년 인도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72세 산모이며, 대만에서는 5년 전에 62세 산모가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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