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양회, ‘물병’에 쏟아진 찬사, 왜?

[2018-03-12, 13:51:49]

 

 

최근 중국 양회(两会) 참석자들을 위해 준비한 플라스틱 물병이 중국 누리꾼의 대대적인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다름아닌 물병에 붙은 작은 초록색 라벨 때문이라고 중신망(中新网)은 12일 전했다.

 

라벨에는 “물병에 이름을 적고, 남김없이 마셔 주세요”라는 중국어 문구와 “Mark me, Drink me, Take me”라는 영어 문구가 동시에 적혀 있다. 아래에는 본인의 이름을 명시할 수 있도록 빈 칸을 마련해 두었다.

 

이처럼 물과 플라스틱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세심한 행동에 중국인들이 환호하는 것이다.

 

라벨은 펜으로 쉽게 쓰여질 뿐 아니라, 손톱으로 살짝 긁어도 글씨가 쓰여지게 만들어졌다.

 

누리꾼들은 “전국적으로 시행할 것을 추천한다”, “훌륭하다! 창의적이다!”, “인민대표와 위원으로부터 환경보호가 시작된다”는 등의 칭찬글을 연이어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오염과의 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hot 2018.03.12
    중국의 ‘오염과의 전쟁’이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중국이 친환경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전기차 수요에서 대종상품(大宗商品벌크스톡)에 이르기까..
  • 중국인, 지난해 여행에 770조원 썼다 hot 2018.03.12
    한 해 동안 중국인들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쓸까? 중국 경제생활 대조사(中国经济生活大调查)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 [3.12] 중국인, 지난해 여행에 770조원 썼다 hot 2018.03.12
    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12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인구 노령화·규제 완화로 커지는 中의약품 시장 최근 영국, 미국, 일본..
  • 중국 대도시의 인재 ‘엑소더스’ hot 2018.03.12
    중국 곳곳에서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인재 우대 정책을 펼치는 도시들이 속속들이 늘고 있다. 올해 1월~2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주요 4대 도시..
  • 노령화·규제 풀린 中의약품 시장, 글로벌 제약회사.. hot 2018.03.12
    중국의 인구 노령화 가속, 수입 증가 등 영향으로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영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대형 제약사들이 연이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