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1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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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마트·삼성, 中 소비자가 뽑은 비호감 브랜드
중국 '소비자의 날'인 지난 15일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국내외 호감·비호감 브랜드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국산 브랜드로는 화웨이, 해외 브랜드는 벤츠가 뽑혔습니다. 반면 국산 비호감 브랜드는 완다, 벽계원, 완커, 헝다부동산 등으로 대부분 부동산 기업이 뽑혔고 해외 비호감 브랜드로는 맥도날드와 KFC가 0.1% 근소한 차이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 롯데마트, 피자헛, 아지센 라면, 스타벅스, 요시노야 등 해외 비호감 브랜드에서는 패스트푸드가 절반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 중국 ‘보이지 않는 메타물질’ 대량 생산
중국에서 사물의 형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수퍼재료’인 ‘메타물질’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CCTV는 중국이 그동안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슈퍼물질’을 양산하는 공정을 구축한 가운데 신체를 감추고 불에 타지 않고 추위에도 얼지 않는 등의 다양한 수퍼물질을 탄생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수퍼물질은 전자기복사를 조정해 보이지 않도록 하며 천연소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특성을 부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중국이 이 신기술을 스텔스 폭격기에 응용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3. 알리바바, 이르면 올 여름 중국 본토에 상장
중국 IT업계의 거두 알리바바가 중국 A주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만약 중국 증권법이 수정될 경우, 빠르면 올해 여름 A주 증시에 상장할 수도 있다"고 밝혀 업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현행 법상 이중 지배구조 형태인 알리바바는 A주 상장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증권법 수정에 나선 가운데 최근들어서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바이두(百度), 넷이즈(网易) 등 우수한 중국 대표 IT 기업의 중국 본토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문턱을 낮추는 등 관련법 초안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즈푸바오·웨이신 스캔결제 한도 '하루 500元'
오는 4월부터 즈푸바오(支付宝), 웨이신(微信)에서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되는 징타이탸오마(静态条码)의 1일 결제한도가 500위안으로 제한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징타이탸오마는 상점이나 식당에서 자신들의 QR코드를 고객에게 제시해 결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한도가 적용될 경우, 결제 가능한 금액은 하루 500위안으로 제한됩니다.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장의 결제코드를 바꿔치기 피해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할아버지와의 이별 위한 손녀의 '웨딩화보' 화제
최근 중국에서 한 젊은 여성과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의 웨딩 화보가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25살의 여성과 87살의 할아버지 웨딩 사진은 할아버지가 자신의 결혼식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기전 함께 찍은 것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여성에게 할아버지는 학창시절 친구가 되주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녀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그러나 2년 전 할아버지가 뇌경색 진단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심각한 중병을 앓게 됐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란 의사의 말에 할아버지와 이별을 앞둔 그녀가 할아버지와 웨딩촬영을 택한 것입니다.
6. 베이징 식당 외국학생 출입 통제, 이유가…
베이징 우다코우 지역의 인기 식당들이 ‘외국인 학생 출입 제한’을 둬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다코우는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중국 최고 명문대학들이 몰려있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최근 식당 앞에는 “지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3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과 토요일에는 외국인 학생을 최대 10명까지만 허용한다”는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확인 결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기간 보안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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