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 택배 무인창고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한해 중국의 택배는 400억건으로, 이는 미국 일본 유럽을 합친것보다도 훨씬 많으며 전 세계 40%가량을 점한다. 중국의 택배 서비스는 농촌지역까지 뻗어있으며 약 87%의 농촌지역의 6억명에 달하는 농민들이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발달돼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택배만큼 택배를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개발도 한단계 올라섰다고 고 19일 CCTV가 보도했다.
그것은 중국이 자체 연구 개발한 무인창고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상하이 자딩취(上海嘉定区)에서 운영되고 있는 징동 무인 창고(京东无人仓)이다. 이곳에서는 물품준비, 입고, 출고, 분류,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징동 무인 창고(京东无人仓) 설계자인 우카이쉬안(吴凯旋)은 "이같은 기술은 중국이 최초"라며 " 시스템은 1분당 2500건의 출하량을 기준으로 물품 분류에 필요한 로봇의 수량을 계산해내고 300개의 로봇이 1,000여평방미터의 작업대 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품 분류 작업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로봇간 거리는10cm로 초당 3미터를 빠르게 움직이며 물품들을 분류, 운반하며 연속 12시간 운행에도 한치의 실수도 내지 않는다. 이 스마트 제어시스템의 반응 속도는 0.017초로, 운영효율을 3배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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