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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 이 정도는 돼야 '평균' 라이프

[2018-03-22, 14:36:10]

상하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탄식조로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언제나 평균 이하'거나 '내가 발목을 잡았다'는 농담반, 진담반이다. 상하이 10대 라이프 평균치를 알아보자.


1가구 주택면적 110평방미터
상하이통계국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도시 주민의 1인당 평균 주택 건축면적은 36.7평방미터이다. 1가구 3명으로 계산하면 최소 110.1평방미터의 주택을 구입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평균가격은 평당 4만 7816위안이고 중고매물은 5만 2139위안이다. 따라서 신규 주택을 구입시 526만 4541.6위안이 필요하고 중고주택을 마련하려면 574만 503.9위안이 필요한 셈이다.

 

자동차 보유량 7명당 1대
2017년말 기준 상하이의 민간인용 자동차 보유량은 361만200대로 전년에 비해 11.8%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개인용 자동차가 274만 4100만 대로 13.1% 증가했다. 상하이의 상주인구가 2418만 3300명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7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소비능력, 도시 4만2304위안, 농촌 1만8090위안
작년 상하이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은 3만9792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도시 주민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4만2304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농촌인구의 소비지출은 1만8090위안으로 동기대비 6% 늘어났다.
한편, 밀크티(奶茶)의 소비금액이 커피, 빵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1인당 일년에 134위안어치의 밀크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인구수로 계산해보면 상하이에서 1년동안 1억6202만8110잔의 밀크티, 금액적으로 32억4056만2200위안어치의 밀크티를 마신 셈이다.

 

가처분소득, 도시 6만2596위안 농촌 2만7825위안
상하이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5만8988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도시주민의 가처분소득은 6만2596위안, 농촌주민은 2만7825위안이었다.

 

평균 급여 9655위안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발표한 '2017년 동계 구직기간 평균 급여'에 의하면 상하이가 월 급여 9655위안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서 펀드, 증권, 선물, 투자업종의 평균 급여가 1만358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중개서비스업종이 1만292위안으로 2위, 전문서비스 및 자문업종은 1만3위안으로 3위였다.

 

연말 보너스 1만1913위안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상하이 화이트컬러의 연말 보너스는 1만1913위안으로 각 도시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광산/친환경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IT/통신/전자/인터넷이었다.

 

평균 통근 거리 14킬로미터
집과 회사간 평균 거리는 14킬로미터, 평균 통근시간은 45분이었다.

 

수면, 늦게 잠드는 도시 3위
'수면지수 조사보고'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늦게 잠드는 도시 중 3위였다. 74.8%의 응답자들은 평균 저녁 11시이후에 잠자리에 든다고 답했다. 직업별 수면시간은 서비스업이 6.84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그 다음으로 광고/미디어, 금융/재무, 에너지/제조업, 컴퓨터/인터넷관련 등 순이었다.

 

결혼연령 남 34세 여 32세
상하이의 평균 결혼연령은 남성이 34세, 여성은 32세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갈수록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평균수명 남 80세, 여 85세
상하이 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호적인구의 평균 수명은 83.37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남성의 평균 수명은 80.98세, 여성은 85.58세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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